▲ '일본 전국 지데지(地デジ : 지상파 디지털방송의 준말) 이행 대작전' ©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 일본 총무성과 디지털 방송 추진협의 2개 단체 주최로 '일본 전국 지데지(地デジ : 지상파 디지털방송의 준말) 이행 대작전'이 24일 도쿄 도내에서 개최됐다. 일본의 아날로그 방송은 2011년 7월 24일부로 종료되며 그 후 지상파 디지털방송으로 완전 이행된다. smap 구사나기 쓰요시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하라구치 총무상을 비롯해 nhk 후쿠치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하라구치 총무상은 "지상파 디지털방송 이행까지 앞으로 1년. 지금과 같은 페이스로 지상파 디지털방송이 전국 모든 국민에게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총무성에 따르면, 지상파 디지털 방송에 대응하는 수신기의 세대 보급율은 2010년 3월의 시점에서 4,190만세대, 83.8%에 이른다. 수신가능 지역도 2009년 12월 시점으로 전국 모든 세대의 약 98%에 달하는 등 순조로운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날 사회를 맡은 구사나기가 패널로 참석한 코메디언 하기모토 긴이치 씨에게 자택 내 지상파 디지털방송 시청여부를 묻자, 하기모토 씨는 당황한 듯 "오늘 이벤트 참가 소식을 듣고 어제 부랴부랴 지상파 디지털방송 수신기를 설치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긴자 거리 한복판에서 구사나기 쓰요시, 가수 기타지마 사부로 씨 등을 선두로한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들을 몰려든 시민을 향해 지상파 디지털 방송 이행시기와 수신기 도입을 홍보했다. 한편 이 날 전국 최초로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한 이시카와(石川)현 스즈(珠洲)시에서도 가장 빠른 디지털방송 이행을 기념하는 세레머니가 개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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