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평균 수명은 여성이 86.44세, 남성이 79.59세로 4년 연속 과거 최고를 갱신했다고 26일 닛케이가 보도했다.
26일 발표된 후생노동성 2009 간이생명표에 의하면, 일본인의 심장질환, 폐렴에 의한 사망율이 개선되어 지난해보다 여성은 0.39세, 남성도 0.3세 평균 수명이 길어졌다. 주요 국가 중 여성은 25년 연속으로 세계 제일의 장수국을 유지하고 있고, 남성은 2008년 4위에서 한 단계 더 떨어져 5위가 되었다.
장수국 여성 2위는 홍콩 86.1세였고(2009년), 3위는 프랑스 84.5세 (2009년)였다. 남성 1위는 카타르가 81세 (2007년), 홍콩 79.8세가 2위 (2009년), 3위는 아이슬란드와 스위스 79.7세 (아이슬란드는 2009년, 스위스는 2008년)이었다.
일본에서 2009년에 태어난 갓난아기 가운데, 65세 이상까지 사는 비율은 남성 86.7%, 여성이 93.6%였고, 3대 사인(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에 의해 사망하는 확률은 남성 54.65%, 여성 51.84%이었다.
특정 사인을 극복했을 경우 늘어난 수명에 대해서는, 암을 극복했을 경우가 남성 3.98세, 여성 3.03세 늘어났다. 심장질환이 극복된 경우는 남성이 1.55세, 여성이 1.65세 여명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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