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나소닉 3d tv ©jpnews/ 코우다 타쿠미 | | 일본 3d(입체) tv의 선두주자 파나소닉이 향후 42인치 이상 tv는 모두 3d 모델로 출시키로 하는 한편, 장시간 녹화 및 재생이 내장된 신제품을 21일 발표했다.파나소닉은 오는 8월27일 46인치형과 42인치형의 2가지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며 이들 제품에는 하드디스크(hd)와 함께 블루레이 드라이버(bd)가 기본 내장돼있어 최대 364시간 분량의 화면을 녹화 및 재생할 수있다고 밝혔다.파나소닉은 이 기종 전용의 3d 안경을 s,m,l 등 각 사이즈로 추가 발매, s 사이즈는 액티브 셧터방식을 채용한 충전식 3d 안경으로써 세계최경량인 38그램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파나소닉은 “3d 비에라”란 모델명의 대형 액정화면으로 일본 tv시장을 석권하고 있으며 향후 계속 확대되는 대형tv시장도 3d화면이 주도할 것으로 보고 이 분야의 시장지배를 굳혀나갈 계획이다. 예고된 3d 녹화.재생기능 내장 신제품의 가격은 46인치형의 경우 44만엔, 42인치형의 경우 39만엔에 각각 시판된다.
▲ 파나소닉 3d tv ©jpnews/ 코우다 타쿠미 | | 한편, 일본 국내 3d시장은 지난 4월 파나소닉이 처음 시작한 뒤 6월에 소니, 7월에 샤프가 잇따라 신제품 발표로 시장 참여를 선언한데다, 도시바와 미쓰비시 역시 신제품 발표를 예고하고 있어, 올여름 일본 가전시장 경쟁의 최대 승부처로 부각되고있다.
또한 샤프와 도시바 등의 후발주자들도 3d중심의 대형 액정화면 신제품들을 잇따라 내놓을 예정이나 일본 국내시장의 경우, 소프트웨어 부족과 높은 가격 등으로 인해 보급속도가 계속 지체되고 있다.
미국 조사회사 디스플레이 리서치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2014년 국내판매 예상치는 200만대로 2010년 시장 규모의 5배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계시장은 향후 수년간 급격히 늘어나 2014년 시장규모는 총 4천2백90만대로 10년만에 13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리서치의 예상대로라면 2014년 일본시장이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3%(2010년)에서 5%로 축소되는 반면, 북미지역 시장은 37%로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