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남성 아이돌그룹 kat-tun의 멤버 아카니시 진(26)이 20일 밤, 소속사 모바일 홈페이지에 탈퇴를 정식 표명했다고 <스포츠호치>가 보도했다. 아카니시 진은 17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탈퇴 의향이 발표된 이후 침묵을 지켜왔지만, 이날 정식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아카니시는 홈페이지에 "kat-tun에 여러가지로 폐를 끼쳤습니다. 미안하고도 고마워요. 그리고 즐거웠습니다"라고 밝히며 탈퇴 이유에 대해서는 "굳이 말하지면 방향성의 차이겠지요. 결코 어떤 멤버가 싫었다거나, 인간관계 때문에 탈퇴하는 것은 아니니깐 안심하세요"라고 설명했다. 아카니시는 현재 일본에 머물면서 신곡 발표와 미국 투어(총 7회 공연)를 준비 중이다. 그는 "지금 당장 모든게 끝난 것처럼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변하는 것은 없습니다"라고 팬들을 안심시키며, "아시아 각국과 미국 활동을 통해 시야를 좀 더 넓힌 후 일본에서도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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