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나오토 총리는 13일 오전 장관간담회에서 참의원선거 참패에 대해 "(나에 대한)책임론이 전혀 없다고는 말하지 않겠지만, 이번 기회로 내각이 일치단결해 이 나라의 현재 놓여져 있는 과제를 해결해 나가고 싶다. 협력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고 <요미우리신문> 13일자가 보도했다. 렌호 행정 쇄신상은 내각회의 후 기자 회견에서 참의원선거 패인에 대해 "지금까지 민주당 정권이 국민들의 기대에 응하기는 커녕, '정치와 돈' 문제나 후텐마 비행장 이전 문제로 실망을 끼친 것이 전제로 있었다"라고 말하며 하토야마 전 총리와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전 간사장의 책임을 지적했다. 또 "참의원선거 패배로 당이 어렵다. 일치단결할 시기에 책임론으로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된다"라며 에다노 간사장 등의 문책 사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비판했다. 하라구치 총무상은 "(패인을) 소비세만으로 축소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하며 "정권 운영에 대한 겸허함과 반성을 통해 당을 재생시키고 싶다"라고 밝혔다. 총리와 에다노 간사장의 책임론에 대해서는 "총리의 결정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라이 국가 전략상은 "이번 패배는 (총리의) 소비세 발언의 영향 뿐 아니라 10개월간 민주당의 정권 운영을 바라본 국민의 평가라고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참의원 민주당 개표센터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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