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개최기간 중, 중국 공안성은 인터넷을 이용한 불법 축구 도박 혐의로 중국 전역에서 810명 이상을구속하고, 약 5천만위안(약 6억 5천만엔)의 판돈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중국이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연일 미디어에서 크게 보도하고 있는 배경에는 공식 축구 복권 및 축구 도박의 존재가 지적되고 있다고 한다.
공안성은 월드컵이 개막한 6월 1일부터 7월 5일까지 인터넷에서 축구 도박을 운영한 6백개 이상의 도박 조직을 적발했다.
공안성은 또한, 올해 상반기까지 인터넷 도박 사건 900건 이상을 적발, 계 약 4천4백명을 구속했다. 이런 인터넷 도박의 판돈 합계는 약 8억위안(104억엔) 가까이 달하는 등 중국에서는 인터넷 도박이 만연해있다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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