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제 22회 참의원 선거의 치뤄져 개표가 진행중이다. 이번 선거는 정권교체 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것으로 집권 민주당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가지고 있으나 출구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의 대패가 예상된다. 참의원의 정원 242석의 절반인 121석(선거구 73석, 비례대표 48석)을 교체한 이날 선거에서 민주당은 선거구에서 자민당에 참패하면서 단독 과반 확보에 필요한 60석은 물론, 간 총리가 승패의 기준으로 잡은 54석에도 크게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민주당의 획득의석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45석 전후가 예상된다. 반면, 자민당은 50석 전후의 의석을 획득 '개선 제1당'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우리모두의 당은 10석 전후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선거 최대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공명, 공산당 등은 선거 전의 의석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사민당은 2 의석, 신당개혁, 일어서라 닛폰은 1석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는 간 수상이 소비세 인상을 언급하면서 소비세 문제가 최대쟁점이 됐다. 민주당의 패배는 수상의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참의원 선거가 민주당의 참패로 끝날 경우 그 책임을 둘러싸고 간 총리와 오자와 전 간사장 간의 격렬한 충돌이 예상된다.
▲ 민주당 개표센터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
▲ 민주당 에다노 간사장이 굳은 표정으로 개표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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