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라비아 아이돌, 현재 스트리퍼로 활약하고 있는 고무카이 미나코가 파격 첫 누드집을 발매했다. 고무카이 미나코는 2009년 각성제 사용으로 형법 처벌을 받으며 일본 연예계 마약 문제에 불을 붙혔다. 고무카이는 2007년 6월부터 각성제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의 강요로 시작되어 사용을 거부하면 폭력, 감금을 당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그러나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탓에 선처받지 못하고 2008년 9월, 소속사에서 해고당하고 연예계를 떠나게 되었다. 또 한 번 그녀를 대중들에게 크게 알린 사건은 연예계를 떠난 후, 스트리퍼로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도쿄 아사쿠사 로크좌에서 2009년 6월부터 스트리퍼로 활동하기 시작한 고무카이를 보기 위해 이벤트 장은 팬들로 장사진을 이루었고, 보도 열기도 뜨거웠다. 끊임없이 화제를 몰고 다니는 고무카이 미나코가 이번엔 첫 누드집 '꽃과 뱀 3'을 발간, 지난 3일 발매 기념 이벤트를 개최했다. 8월에 개봉할 동명의 영화에도 출연한 고무카이는 "여러가지 의미로 도전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 파격 sm 누드집을 발매한 고무가이 미나코 ©jpnews/幸田匠 | | 누드집은 밧줄에 꽁꽁 묶이는 모습 등 sm, 레즈비언 플레이, 헤어 누드 등 과격한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고무카이는 "묶여진 상태로 거꾸로 매달린 장면이 있는데, 정말 힘들었다. 머리에 피가 몰렸다. 전부터 흥미는 있었지만, 실제로 해보니 '아, 이런 느낌이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 새로운 나를 발견했고,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팬 분들을 어떤 얼굴로 봐야 할 지 모르겠다"며 이벤트에 모인 300명의 팬에게 남다른 감회를 비추었다. 영화는 관능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8번째 시리즈로 스기모토 아야가 1, 2편에 출연하며 일본 연예계 최고 섹시 스타로 등극하게 만든 작품이다. 비디오 배급은 오는 8월 28일부터 실시된다. (취재 코우다 타쿠미, 글 안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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