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다 우노 ©jpnews/hiroki yamamoto | |
"내 취미는 결혼식 올리기!"를 외치는 일본의 모델이자 배우, 디자이너 간다 우노(35)가 최근 불거진 별거, 이혼 초읽기 보도에 강력히 부정했다. 결혼 2년 8개월 만인 6월 초, 간다 우노가 집을 나와 친정으로 짐을 옮기고 있는 모습이 스포츠지에 포착되면서 별거설이 불거져 나왔다. 간다 우노는 2007년 10월 거대 파친코 업체 대표와 도쿄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괌, 하와이, 사이판, 발리, 몰디브, 오스트레일리아 등 지난 3년 간 해외를 돌아다니며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가장 최근의 결혼식은 3월에 올려 마지막 결혼식 후 3개월 만의 별거설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8일, 도쿄 에비스에서 열린 간다 우노 웨딩드레스 브랜드 셰나 두노의 신작 드레스 발표회에 간다 우노가 참석했다. 드레스 신작 발표회이지만 매스컴 관심은 간다 우노의 별거설에 집중, 이혼 관련 질문이 쏟아졌다. 간다는 "1주일 이상 집에 안 간 것은 사실. 남편이 감기에 걸렸고, 옮으면 안되니까 밖에 가 있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슈트 케이스 2개 분의 구두를 옮겼을 뿐인데 마치 내가 집을 나가는 것 처럼 보였나 보다"라며 별거설은 오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하면 부부는 365일 같은 방에 있어야한다는 룰이 나한테는 없다. 단 둘이서만 계속 같이 있는 것을 싫어한다. 여러 명과 함께 어울리는 게 좋다.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 연결되는 것 아닌가. 나는 내 나름의 라이프 스타일이 있다"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강조했다. 남편과의 사이는 정말 좋은지, 다음번에도 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지 보도진의 질문이 끈임없이 이어졌고, 간다는 "싸울 때도 있고 불타오를 때도 있다. 지금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중간 정도라고 할까. 안정되어 있는 상태다. 다음 결혼식은 가을 쯤에 올리고 싶다"고 말해 결혼식 올리기 취미활동은 계속할 것을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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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다우노가 직접 디자인한 기모노 드레스 ©jpnews/hiroki yamamo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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