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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섹스앤더시티? 네 명의 주인공은
사만다를 닮은 여장남자 잇코, "연애는 필수불가결한 것"
 
안민정 기자
전세계 일하는 여성들의 로망, 인기시리즈 '섹스 앤 더 시티'가 뉴욕이 아닌 도쿄를 배경으로 했다면?
 
2일, 패션지 보그가 주최한 영화 '섹스 앤 더 시티2' 시사회에 도쿄판 satc 멤버 잇코(메이크업 아티스트), 니시오카 스미코(개그우먼), 이타이 마이코(2010 미스 유니버스 재팬), 도미나가 아이(모델) 등 패셔너블한 네 명의 스타가 토크쇼에 등장했다. 
 
▲ 일본판 섹스 앤 더 시티? 왼쪽부터 잇코, 니시오카 스미코, 이타이 마이코, 도미나가 아이     © jpnews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를 맡기도 한 여장남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잇코'는 관능적이면서도 대담한 노출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난 당연히 사만다예요"라고 말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잇코는 "자신있게 살아가는 영화 속 사만다에 큰 매력을 느낀다.  (본능에 충실한 사만다처럼) 인생에서 섹스는 중요한 것이다. 사만다처럼 품격있으면서도 활력적으로 살고 싶다"며 "실제로 마음에 드는 상대가 있으면 전화번호 정도는 반드시 물어본다.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고 적극적인 연애스타일을 어필했다.
 
2010년 미스 유니버스 재팬 이타이 마이코는 캐리를 동경하지만, 결혼으로 인생에 큰 전환점을 맞이한 변호사 미란다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일본 오이타현 사무소에서 근무하던 평범한 공무원 이타이는 우연한 기회에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해 1위로 선발되면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했기 때문이다.
 
"공무원일 때는 하루에 2~30분 메이크업 하는 시간이 관리의 전부였는데, 지금은 8월에 열릴 세계 유니버스 선발대회를 앞두고 하루 24시간 몸을 가꾸는 데 시간을 쓰고 있다. 너무 마른 몸을 지적받아 볼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무원과는 전혀 다른 현재의 스케쥴을 공개했다.
 
▲ 2010 미스 유니버스 재팬 이타이 마이코     © jpnews/hiroki yamamoto

자신을 '캐리'에 비유한 이는 개그우먼 니시오카 스미코.  수많은 연애를 하면서 여러 남자에게 속아왔다는 여자 캐리를 떠올렸다고 한다.
 
"내게 연애는 전쟁이다. 언제 또 남자에게 속을 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른 다섯의 전 sm 캐릭터 개그맨이었던 나도 거짓말하지 않으면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 어려울 것 같다. 서로 속고 속이는 마지막 전쟁에서 승리하고 싶다"라고 말해 관객석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 대표 모델 도미나가 아이(27)는 자신은 솔직하게 살고 있는 사만다와 닮은 것 같다고 말했지만, 이벤트에서 샬롯 이미지를 부여받았다.
 
2004년 파리에서 결혼하여 이듬해 아이를 낳고, 지난해 이혼한 것으로 알려진 도미나가는 "아이를 키우면서 일하다보면 정말 내 시간이 없다. 그러나 관리는 하지 않으면 안된다. 하루에 정확하게 2시간을 만들어내기가 어렵지만, 30분씩 나눠서 운동, 마사지, 스킨케어를 하고 있다"며 한 아이의 엄마로서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을 공개했다.
 
▲ 자칭 캐리? 니시오카 스미코, 샬롯 이미지 도미나가 아이     © jpnews/hiroki yamamoto

한편, 50대를 목전에 두고 있는 잇코는 "나는 나를 언제나 여자로 생각하고 살고 있지만 특별히 (성전환) 수술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몸은 남자다. 다이어트, 몸매관리, 피부관리가 어렵다. 그래서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에스테틱에 다니고 있고, 일이 없는 시간에는 전부 나를 관리하는 데 쓰고 있다"고 고백했다.
 
에스테틱 이야기를 하면서 "최근 한국 관련 일을 많이 하고 있는데, 한국 여성들은 정말 예쁘다. 비칠 듯한 투명한 피부를 가지고 있다"며 한국 여성들의 미모에 감탄하기도 했고, "내가 당장 모델처럼 날씬하고 예뻐질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난 예쁘다. 난 자신있다'라고 자신에게 주문을 거는 것이 단시간에 가장 예뻐질 수 있는 비결이라고 잇코식 뷰티론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해 30세 부터 17년 간 사귀었던 연인과의 결별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잇코는 "나는 일과 사랑을 동시에 할 수 없는 것 같다. 일이 바빠지면서 둘 사이가 연인에서 가족으로, 친구로 점점 사랑의 형태가 변하는 것을 느꼈다. 일하느라 한 달 정도 연락이 끊긴 적도 있었다. 이별 후 지난 1년은 연애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는 다시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새로운 사랑을 향한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다.
 
▲ 일본 satc 사만다는 여장남자 잇코?     © jpnews/hiroki yamamoto

뉴욕의 캐리어우먼 4명의 일과 사랑, 성 담론을 다룬 '섹스 앤 더 시티'는 1998년 미국 hbo에서 첫 방영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열풍이 불면서 드라마는 시즌 6까지 제작되었고, 시리즈 두번째 영화가 전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판 섹스 앤 더 시티 2는 네 명의 주인공을 통해 결혼 후 생기는 트러블을 유쾌하게 풀어나간다. 일본은 4일부터, 한국은 오는 10일부터 상영될 예정이다. 
 
▲ 일본의 satc ?    © jpnews/hiroki yamamoto

▲ 롯폰기힐즈에 전면광고하고 있는 satc    © jpnews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0/06/05 [08:51]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이건 머... 워핏 10/06/05 [15:55]
미스재팬이 머저래.....한명은 젠더,모델은 눈썹이없고 사이보그같고. 니시오카는 넘어가고,정말 재가 미스유니버스 1등이면 헐~~~~~~ 내눈이 이상한건가??????????


수정 삭제
ㅋㅋㅋ ㅋㅋㅋ 10/06/07 [14:12]
ㅋㅋㅋㅋ 그냥 웃어보아요 수정 삭제
님들아 sd 10/06/08 [18:30]
우리나라 미스 코리아가 누군지 잊어버렸나요?? 수정 삭제
섹스앤더시티라니 ㅋㅋ 랜디블루 10/07/22 [14:36]
고급스러움이라고는 찾아 볼수 없는 드라마 같은데...막장앤더시티라고 해라 차라리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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