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이 23일, 중국에 진출해 있는 일본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적재산권을 둘러싼 피해상황을 물은 앙케이트 결과가 <니혼게이자이신문>(3월 24일자)에 실렸다. 조사 결과 2008년 특허권이나 상표권, 저작권 등을 침해 당했다는 응답이 4,315건에 달해 전년도 대비 17%가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그 중 상표권의 침해가 3,470건으로 가장 많아 일본 제품을 본딴 모조품 등에 의한 피해가 심각한 상황임이 밝혀졌다. 피해를 받은 기업들이 중국의 지적재산권을 관리하는 당국에 적발을 요청한 건수는 2,777건으로 이 중 93%가 '실제로 적발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또 '(신고했지만)처벌됐는지 모르겠다' 도 1,223건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3월 24일, 닛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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