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정식으로 컴백 기자회견을 가진 '일본판 패리스 힐튼' 사와지리 에리카의 광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2년 6개월만의 컴백으로, 에스테틱 cf에서 전신 누드에 cg로 반쯤 가린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 "사와지리 에리카 해금(解禁)"이라는 타이틀로 '꿈꾸자, 도전하자, 벗어던지자, 아름다워지기 위해'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센세이셔널한 컴백을 위해 사와지리 에리카 자신이 직접 기획한 이 광고는 지난 3월 15일부터 긴자 소니빌딩 전면을 메우고 있어, 15일 출근길에 깜짝 놀란 샐러리맨도 많았다고 한다.
▲ 소니빌딩 전면에 사와지리 에리카 © jpnews/ 幸田匠 | | 16일부터 일본 톱뉴스를 차지하고 있는 덕분에 광고를 알아보는 사람도 많아졌다. 긴자 소니빌딩 앞에는 광고를 멍하니 쳐다보는 사람들도 꽤 있고, 지나가다 흘끗 쳐다보고 다시 한 번 올려다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 기념촬영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 jpnews/ 幸田匠 |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사와지리 에리카이지만, 이번 컴백으로 모두들 인정하는 것은 그녀의 카리스마. 일본에는 전무후무한 악녀 캐릭터로 그녀의 컴백을 도운 에스테틱 브랜드 타카노유리 뷰티클리닉은 이루 환산할 수 없는 광고효과를 누렸다는 것이 일본 언론들의 평가다. tv 프로듀서이자 연출가, 평론가인 테리 이토는 17일 방송을 통해 "사와지리 에리카의 존재감은 대단하다. 일본에도 이런 개성있는 여배우가 필요하다. 사와지리가 법을 어긴 것도 아닌데 무엇을 그렇게 잘 못했나? 그 정도는 외국 여배우들도 다 한다"며 공개적인 지지를 보내기도 했다.
▲ 컴백 기자회견 중 사와지리 에리카 ©jpnews/ 幸田匠 | |
▲ 긴자 한복판의 사와지리 에리카 광고 © jpnews/ 幸田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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