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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학, "일부러 졸업 연기해드립니다"
취업난 된서리 맞은 대학생 위해, 대학교 유급제도 인기
 
온라인 뉴스팀
2010년에도 일본의 불경기는 사그러들 기세를 보이지 않는 한편 취직자리를 구하지 못한 학생을 위해 졸업요건을 채웠어도 일년을 더 다닐 수 있는 '희망유급제도'를 도입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3월 15일자)가 전했다.

일본은 매년 구인 건 중 대다수를 신졸자(갓 대학을 졸업한 대학교 4학년 생을 일컬음) 구인이 차지하고 있다. 거기에 불경기까지 겹쳐 신졸자 자격을 잃은 취업재수생의 경우 취업이 전보다 더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

따라서 취업을 앞둔 일본 대학생들에게는 취업재수생보다 대학에 남아있는편이 유리하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도쿄의 명문 사학 아오야마가쿠인대학은 지난 달 이사회에서 '졸업연기제도'를 올해 봄부터 도입하는것을 결정했다.

'졸업연기제도'는 졸업에 필요한 단위를 모두 취득한 학생이라도 희망에 따라 유급이 가능하며 수업료는 원래의 반액으로 하는 제도이다.

야오야마 대학의 홍보실에서는 "취직활동의 계속 등으로 명확한 이유가 있는 경우 유용한 준비기간으로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하며 제도를 홍보했다.

리먼쇼크로 취직 후 내정취소가 계속된 메이지대학과 고카쿠인대학도 작년에 특례로서 이 제도를 도입한 바가 있다.

문부과학성 대학진흥과는 "사전상담이 있었던 국립대학이나 사립대학의 수로 유추하면 도입한 대학은 일본 전국에서 이미 수십개교"라며 "대학이 졸업요건을 완수한 학생들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최종적으로 대학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교수가 자의적으로 학생을 유급시키지 않도록 규칙으로서 정하여 실시한다면 문제없다"고 말하며 '졸업연기제도'에 우호적인 입장을 밝혔다.

▲ 대학 강의실    ©jpnews/ 야마모토 히로키

한편 후생노동성 청소년고용대책실은 "불경기로 학생들은 안정적인 대기업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지만 중소기업들은 평소처럼 신규 인원을 채용하고 있고 신졸자, 취업재수생의 차별도 없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또 모 대학의 취직상담 담당자의 말을 빌려 "지금의 경제사정으로 보면 내년에도 올해같은 취직내정율이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차라리 작은 기업이라도 취직하여 스킬을 배우는 편이 전직을 고려해보면 좋다"고 전하며 "희망유급제도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전했다고 밝혔다.

 (3월 15일, 마이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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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3/15 [15:24]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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