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일본 복싱계는 세계 타이틀매치 러쉬를 맞이한다고 요미우리 11일자가 보도했다. 이번 달 27일 있을 트리플 세계전부터 봄이 끝나가는 5월까지 열 개의 시합이 이미 결정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 면면에는 주목할 만한 카드가 계속 되는데, 세계복싱평의회(wbc) 벤턴급 챔피언에 에이스인 하세가와 호즈미가 치루는 11차 방어전이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기록 2위에 해당하는 10 연속 방어에 성공하였고 종전 최고기록인 13 연속 방어에 접근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하세가와는 지금까지 5연속 ko승을 거두어 왔고 일본 최고기록인 6 연속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로 여겨지고 있다. 상대는 세계복싱기구(wbo)챔피언으로 3 체급을 석권한 페르난도 몬티엘(멕시코)선수다. 한편, wbc 플라이급 챔피언 가메다 고키 선수는 17차 방어에 빛나는 필리핀의 폰사 크렉크선수와 챔피언 통일전을 치룰 예정이다.
▲ 일본 최초의 복싱 챔피언 형제인 가메다 고키, 다이키 ©jpnews/ 幸田匠 | | 현재, 남자 선수 7명, 여자선수 4명 등 도합 11명의 세계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올 봄은 복싱팬으로서는 더할나위 없이 흥미진진한 시즌이 될 것이다. (3월 11일, 요미우리)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