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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 논문 도용혐의 터키인 조교, 박사학위 취소
도쿄대 역사상 취소는 처음, 논문 40퍼센트 149페이지 도용
 
온라인 뉴스팀
도쿄대는 5일, 터키인이며 대학원 공학계 연구과 아니릴・셀칸조교(36)에게 수여한 박사학위에 대해서 타인의 논문 및 웹사이트에서 도용한 것을 이유로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박사학위 취소는 전 제국대학시대도 포함한 133년간 처음 있는 일. 또한 본인 공칭하는 경력에도 의심점이 있어, 특별위원회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3월 6일자)은 보도했다.

동경대 홍보센터에 의하면, 아니릴 조교는 2003년에 '우주공간에서 장기간 거주를 가능케하는 궤도상 시설에 관한 연구'의 제목인 영문 논문으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러나 동경대는 외부에서 지적을 받고 올해 1월에 특별 조사위원회를 개설해 조사한 결과, 376 페이지중 약 40퍼센트에 해당하는 149 페이지에서 문장이나 도표의 도용이 확인되었다.

박사학위 취소는 2일자. 본인도 도용을 인정하고 있다고 한다.

아니릴 조교는 터키 첫 우주 비행사 후보'를 자칭하고 있으며, 그것을 증명하는 터키 정부와 美항공우주국(nasa)의 위조 서류를 도쿄대에 제출한 것 이외에도 직력과 학력, 연구성과에도 의혹이 지적되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3월 6일, 아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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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3/06 [13:53]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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