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는 일본의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236명(5월 20일 10시 현재)으로 집계되었다. 20일 후생노동성은 "신종 플루 감염자 27명이 추가되었다"고 발표하면서 "그 중 한명은 시가(滋賀)현"이라고 덧붙였다. 추가된 감염자의 내용을 보면 고베 21명, 오사카 5명, 시가현 오오쓰(大津)시 1명으로 특히 고베의 여성 감염자 1명은 고베시 의료센터 시민중앙병원의 사무직 여성으로 알려졌다. 나리타 공항의 검역에서 발견된 4명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일본의 신종 플루 감염자는 효고와 오사카 지역에서만 나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타지역까지 퍼진 것이 확인되어 충격이 더하고 있다. 한편 후생노동성은 "19일에 새롭게 추가된 감염자 57명의 면접조사 결과 잠복기간 중에 이들과 농후한 접촉을 한 사람(가족, 친구)의 숫자를 2900명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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