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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로 나미에 열애설 발칵, 상대남 누구?
신년 빅스캔들, 톱스타 아무로 나미에의 남자는 누구인가
 
안민정 기자
제이팝의 디바, 일본 여성들의 우상 아무로 나미에(32)의 열애설로 일본 연예계가 뜨겁다.

1997년 속도위반결혼, 2002년 이혼, 11살짜리 아들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 아무로 나미에의 미국 로스엔젤레스 밀회 장면이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대는 일본의 톱클래스 개그맨이자 mc, 가수활동을 하고 있는 타무라 아츠시(36). 공통점이 없어보이는 일본 대표 톱스타 열애보도에 팬들도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160cm이 안되는 키에도 불구하고 작은 얼굴과 환상적인 8등신 비율로 일본 여성들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불리운 아무로 나미에.

▲ 새해 스캔들, 아무로 나미에 열애설 

일본 여가수의 전설, 아무로 나미에

1992년 4인조 여성그룹 슈퍼몽키즈로 데뷔, 1995년부터 싱글 밀리언셀러(100만장 판매)를 내기 시작하고, 1996년에 발매한 앨범 <sweet 19 blues>는 300만장 이상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1997년에 발매된 싱글 can you celebrate는 200만장이 넘게 팔렸고, 19세의 나이에 일본 레코드 대상을 차지하는 등 아무로 나미에의 인기는 초절정에 달했다.

아무로 나미에라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스타일로, 미니스커트, 통굽부츠, 긴 생머리, 호리호리한 몸매로 대표되는 아무로 나미에 스타일은 젊은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일본 여성들의 평균 체중을 낮출 정도로 사회적인 현상이 되었다.

그러나 아무로 나미에의 하향세는 혼전임신, 결혼을 발표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1997년 자신보다 열다섯살 차이가 나는 trf의 멤버 sam과 전격결혼. 1998년 5월에 장남을 출산하고 연예계 복귀를 하자마자, 어머니가 살해당하는 비극을 겪는다. 이후 2002년 sam과 이혼하고 아무로 나미에의 활동도 뜸해지자 '아무로의 시대는 지났다' 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었다.

이후, 쟈니스 대표 아이돌 v6의 미야케 켄(30)과의 열애설이 보도된 바 있지만, 미야케가 열애설을 부정, 이후 아무로 나미에는 앨범 활동 외에는 사생활에 관한 이야기가 거의 보도되지 않았다.

이로부터 4~5년이 지난, 2010년 새해벽두에 가장 먼저 터진 스캔들이 아무로 나미에, 타무라 아츠시의 열애설이 된 것이다.

▲ 5일 보도된 아무로 나미에, 타무라 아츠시 열애설     © 나시모토 마사루 제공

아무로 나미에와 타무라 아츠시와의 열애설을 최초로 보도한 것은 모바일 연예전문뉴스 <나시모토 우라찬넬> 1월 5일자였다.

신년부터 빅커플 탄생? 소문은 모락모락

나시모토 우라찬넬은 아무로 나미에를 잘 알고 있다는 사람으로부터 사진 및 정보 입수, 단독보도했다. 뉴스에 따르면, 아무로 나미에의 집에서는 전속 댄서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홈파티가 자주 열리는데 여기서 타무라와 아무로가 상당히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공개된 사진은 아무로 나미에와 전속댄서 h씨의 사진과 h씨와 타무라 아츠시의 사진. 모두 아무로 나미에 집을 배경으로 찍은 것으로 공통의 친구를 통해 친밀한 관계임을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5일까지만 해도 열애설에 불과했던 두 사람의 관계는 6일 발간된 주간지 <여성세븐>의 밀회사진으로 거의 기정사실화되었다.

▲ 여성세븐에 보도된 아무로 나미에, 타무라 아츠시 사진  ©여성세븐
 
여성세븐은 컬러 1면을 사용하여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공항에서 가벼운 스킨십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타무라 아츠시가 아무로 나미에의 무릎에 손을 올리고 있고, 이 손을 팔짱끼듯이 감싸고 있는 아무로 나미에의 사진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2월 28일 오후 5시경, 아무로 나미에는 일본 나리타 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어 24시간 후인 12월 29일 타무라 아츠시가 나리타 공항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보도진의 취재에 "로스엔젤레스에서 친구를 만날 예정이다"라고 응답하고 미소띤 모습으로 사라졌다.

10시간 후, 로스엔젤레스 공항에 도착한 타무라 아츠시는 국내선 환승장으로 이동했고, 여기서 아무로 나미에와 만났다고 한다. 타무라를 발견한 아무로 나미에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찼다고, 여성세븐은 보도했다.

미국 국내선 안에서 옆자리에 앉은 두 사람은 안심한 듯한 모습으로 아무로 나미에가 타무라의 어깨에 기대, 잠이 들었다. 일본인을 거의 찾을 수 없는 피닉스 공항에서부터 안심했는지 둘은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는 아무로 나미에 ©여성세븐
 
그렇다면, 아무로의 남자가 된 타무라 아츠시는 어떤 사람인가?

1973년생 일본 야마구치현 출신의 개그맨. '런던부츠 1호 2호'라는 팀명으로 타무라 료와 함께 활동하며 팀명을 딴 프로그램 <런던하트>를 진행하고 있는 명mc이기도 하다. 말재주가 뛰어나고 프로그램 기획능력이 뛰어나 일본 방송가에서는 일본 연예계 최고 영향력으로 불리우는 시마다 신스케, 아카시야 산마를 잇는 버라이어티 사회자로 인정받고 있다.

연예인으로서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천재로 불리우고 있지만, 악명이 높은 이유는 스캔들의 대마왕이기 때문. 이제까지 후지tv 비주얼 퀸이었던 후지사키 나나코, 엡손프린트 이미지걸 와카츠키 치나츠, 배우 나카고시 노리코 등 미인들과의 열애설이 끊이지 않았다.

▲ 아무로 나미에 홈파티에서 찍었다는 사진     © 나시모토 마사루 제공

타무라는 자타가 인정하는 카사노바에 요리솜씨도 뛰어나며, 여자들의 심리에 대해 상당히 해박해 연애 카운셀링을 도맡고 있기도 하다. 양다리, 세다리는 기본이고 최근 일본의 토크쇼 '샤베쿠리007'에 출연해 "지금까지 원나잇 스탠드의 횟수는 400회 이상"이라는 폭탄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런 타무라 아츠시와 아무로 나미에의 스캔들이다보니 일본 연예계가 깜짝 놀란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타무라 아츠시와 아무로 나미에의 소속사에서는 일단 아는 바가 없다며 부정하고 있는 상태다.
 
보도진들은 타무라와 아무로가 7박 9일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7일 어떤 코멘트가 나올까 주목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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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1/06 [10:16]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진짜 이건 아닌데.......... Morning 10/01/06 [23:18]
아츠시 인간으로써 싫어하는건 아닌데 이건 아니라고 보는데.... 과거에도 굵직굵직한 스캔들 엄청 낸 아츠시인데 아무로씨 무슨 생각으로 아츠시를 ㅠ.ㅠ
진짜 이건 아니라고 보이는군요.......... 수정 삭제
멋진 커플이네요. Bahia 10/01/07 [02:45]
재미있고 상냥한 아츠시와 퀸오브퀸 아무로짱의 만남이라.. 멋진 커플이 될 것같군요. ^^ 수정 삭제
이건.. 김혜수 유해진커플에 이은... 하악하악 10/01/07 [10:00]
초대박....... 미녀와야수군요; 수정 삭제
아츠시 스캔들이 많아서 그렇지 대박 10/01/13 [04:51]
사람은 재밌고 좋아 보이던데... 잘 나가는 개그맨 중에 한명이고 돈도 많이 벌었을테고 뭐... 나름 괜찮지 않나? 그래도 완전 붐하고 이효리하고 사귀다는 거잖... 이건 아니지...ㄱ- 수정 삭제
아츠시가 스캔들 많다고 하면.. 런던부츠1호2호 10/01/16 [17:22]
이시다 쥰이치는..

아츠시 괜찮은데 결혼 못하느니 안하느니 하면서 간간히 나오고.

개인적으론 아츠시가 조금 아까운데. 수정 삭제
ㅋㅋㅋㅋ 풉! 10/01/23 [22:31]
붐하고 이효리 사귄다니까 느낌이 확오는ㅋㅋㅋ 아무로쪽 우리 아무로한테 상처나 안줬으면 좋겠음. 뻐드렁니 아츠시가 뭐가 좋다고..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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