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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크리스마스, 일본 자살대책은 괜찮나
 
시부이 테츠야
곧 크리스마스입니다.
 
저는 후지tv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아카시야 산타의 사상최대 크리스마스 쇼'를 항상 봅니다. 이 프로그램은 1990년부터 크리스마스나 연말에 생방송됐다가 97년부터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방송되고 있습니다.
 
탤런트 '아카시야 산마'가 사회를 봅니다. 그게 '아카시야 산타'로서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는 사람이 불행한 이야기를 해주면 선물을 받거나 합니다.  

그런데,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 이 시기는 고독감이 증가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12월은 자살이 많다는 이미지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다만, 실제로는 12월이 많다는 통계상의 근거는 없습니다. 일본의 경우는 연도말(기업 등의 결산으로 한해를 끝내는 것)인 3월이 더 자살율이 높아집니다.

홍콩에서도 비슷한 자살 제안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의 소설 네트워크 서비스(sns) 내 자살에 관련된 커뮤니티에서 "크리스마스 전인 12월 21일에 같이 죽자","연습해두자"라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자살하는 상세한 방법도 써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제안에 반응한 여고생이 기다릴 수 없었는지, 11월 초순에 학교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했으나 동급생에게 저지당했습니다. 여고생은 치료를 받게 됐고, 상담 중에 sns에서 자살제안이 있었다는 것이 발각됐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2005년 2월, 14일의 발레타인데이때 집단자살을 제안한 26세의 남자가 살인교사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남자가 집단자살을 제안하는 메일을 대량으로 보냈기 때문입니다. 그중에는 아이와 동반자살하려는 엄마도 있었다고 합니다.
 
▲ 2009도쿄타워 클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이승열/jpnews

일본의 자살 사이트에서도 매년 크리스마스나 연말이 다가오면, 집단자살 제안이 있곤 합니다. 그러나, 올해 제가 체크한 것에 한해서는 그런 제안이 없습니다. 혹시 사이버 경찰에 의해 삭제요청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새롭게 집단자살을 하기 위한 게시판이 생겼다는 것은 눈치챘습니다. 이곳은 이메일 주소를 공개하고 인터넷 동반자살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원래, 인터넷을 통해서 본 적도 알지도 못하는 사람과 자살을 하는 행위는 한국에서 처음 있었습니다.

 
그것이 일본으로 불이 옮겨붙은 형태입니다만, 인터넷 자살 연쇄의 계기가 된 사람(처음 일본에서 인터넷 자살을 제안)은 한국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그것보다도 일본의 신문기사를 참고로 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일본에서 인터넷 동반자살이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음으로써 인터넷과 자살의 관련성이 문제시되게 되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2009년 연간자살자수가 과거 최고였던 2003년 3만 2,109명을 넘었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파견노동자의 증가나 빈부격차의 확대, 리먼쇼크 등이 원인일 수 있겠지만, 06년에 성립한 자살대책기본법이 아직 충분하게 기능하고 있지 않는 것도 원인일 것입니다.

어떤 식으로 자살을 방지할 것인가. 또, 자살이 있었을 때 유족에 대한 지원을 어떤 식으로 진행할 것인가 등의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내각부는 "자살대책긴급전략팀"을 발족시켜, 연도말까지 상정한 '자살대책 100일 플랜'을 책정했습니다. 사회적 자원을 전부 활용해서 행정이 유기적인 연대가 될 수 있도록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한편, 저의 졸저 "인터넷 동반자살"이 한글로 번역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인터넷 동반자살이 연쇄적으로 일어난 2003년경에 쓴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에 나온 데이터도 그때 데이터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 제가 썼던 사건은 미해결 문제가 많았습니다. 혹시 읽어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번역 김현근)

 
もうすぐクリスマス 日本の自殺対策は大丈夫?

 もうすぐクリスマスです。私は、フジテレビのバラエティ番組「明石家サンタの史上最大のクリスマスショー」をいつも観ています。この番組は、1990年からクリスマスや年末に生放送され、97年からはクリスマス•イブに放送されています。タレントの明石家さんまが司会を務めます。それが「明石家サンタ」で、クリスマスで1人で過ごす人が、不幸な話をすると、プレゼントがもらえたりするのです。

 一方、クリスマスや年末年始といった時期には、孤独感が増すという話もあります。12月は自殺が多いというイメージもあるくらいです。ただ、実際には12月が多いという統計上の根拠はありません。日本の場合は、年度末である3月のほうが自殺率が高まります。

 香港では似たような呼びかけがあったようです。報道によると、香港のソーシャル•ネットワーク•サービス(sns)内の自殺に関連するコミュニティで、「クリスマス前の12月21日に、一緒に死のう」「練習しておこう」との書き込みがなされました。自殺の詳細な方法も書かれていたともいいます。

 この呼びかけに反応した女子高生が、待ちきれなかったのか、11月初旬に、学校の屋上から飛び降りをはかったのですが、同級生が阻止しました。女子高生は治療を受けることになったのですが、カウンセリングの中で、snsでの呼びかけが発覚したのです。

 アメリカでは、2005年2月、14日のバレンタインデーに集団自殺を呼びかけた26歳の男が殺人教唆の疑いで逮捕されました。男が集団自殺を呼びかけるメールを大量に送ったのです。その計画によると、アメリカやカナダから少なくとも32人が参加するというものでした。なかには、子どもと心中をしようとした母親もいたといいます。

 日本の自殺系サイトでは、毎年のように、クリスマスや年末が近づくと、集団自殺の呼びかけがあったりします。しかし、今年は、私がチェックする限りでは、そのような呼びかけはありません。もしかすると、サイバー•パトロールによって削除要請がされているのかもしれません。

 しかし、新しく集団自殺のための掲示板ができていることに気がつきました。メールアドレスを公開し、ネット心中の呼びかけをしています。

 もともと、インターネットを通じて、見ず知らずの人と自殺をするという行為は、韓国で初めてありました。それが日本にも飛び火した形ですが、連鎖のきっかけになった呼びかけ人は韓国ので出来事を知らなかったようで、それよりも日本の新聞記事を参考にしたことがわかっています。日本でのネット心中が国際的に注目を浴びたことで、インターネットと自殺との関連性が問題視されるようになったとも言えます。

 日本では2009年の年間自殺者が、過去最高だった2003年の3万2109人を超してしまうことが懸念されています。派遣労働者の増加や格差の拡大、リーマンショックなどが要因とされていますが、06年に成立した自殺対策基本法がまだ十分に機能していないことも要因でしょう。

 どのように自殺を防ぐのか、また、自殺があったときに遺族に対するサポートをどのように進めていくのかなど、課題が残っています。内閣府は「自殺対策緊急戦略チーム」を発足させ、年度末までを想定した「自殺対策100日プラン」を策定しました。社会資源をプルに活用し、行政が有機的な連携ができるように呼びかけています。

 ところで、拙著『ネット心中』がハングルに訳されました。日本でネット心中が連鎖した2003年ごろに書かれたものです。そのため、データもそのころのものになっています。しかし、このとき、私が書いていたことは、未解決の問題が多いのです。もし、読んでいただければ幸い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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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12/22 [16:51]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자살율이 너무 높아서 걱정이네요.... 고라파덕 09/12/26 [12:06]
한국에서는 IMF 이후 자살이 급증했을때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대책을 세워야 된다고 했었지만 해마다 많은 자살자들이 나오다 보니까는 이젠 별로 신경도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인구감소에 자살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돕니다..... 해결할 방법이 없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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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이 테츠야(39, 渋井哲也)


1969년 10월생. 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도요(東洋)대학 법학부 졸업후, 나가노(長野) 일보에 입사(98년 퇴사).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집단 자살, 소년범죄, 젠더, 이지메, 성매매, 폭력, 인터넷 중독등이 주요 테마.


"인터넷 중독을 조심하라"(전3권), "절대약자", "웹 연애", "내일 자살하지 않겠어요?"등 약 20여권의 논픽션을 저술했으며, 도쿄 신주쿠 가부키쵸의 Bar HANA라는 원샷바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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