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모토 료마 씨, 고민을 들어주세요."
최근 일본인이 일이나 가정에 대한 고민을 가장 상담하고 싶은 역사상 인물에 막부말기의 지사 '사카모토 료마'가 뽑혔다고 <도쿄신문>(12월 17일)이 보도했다.
이 결과는 기업의 홍보활동을 지원하는 특정비영리활동법인 '코우호가케코미데라(広報駆け込み寺)'가 16일,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발표된 것이다.
전국 20세 이상의 남녀가 응한 조사에 따르면 사카모토 료마라고 한 대답이 전체의 5.2%로 가장 많았다.
"국가의 발전을 위해 전력투구한 자세나 결단력, 강한 신념을 가진 가졌다는 점이 현재 어려운 불황속에서 생기는 고민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해줄 것이라고 평가된 것 같다"라고 조사단체 담당자는 밝혔다.
2위는 쇼토쿠 타이시(4.9%), 3위는 도쿠가와 이에야스(3.1%)가 차지했으며, 4위는 아즈치모모야마 시대부터 에도시대 초기의 무장으로 올해 nhk 대하 드라마 '천지인'의 주인공이 된 '나오에 가네쓰구'(2.3%)가 차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12월 17일,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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