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니치신문>(12월 12일자)은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교토시)는 11일, 09년의 세상을 가장 반영한 '올해의 한자(漢字)에 '新'이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협회는 우편이나 인터넷으로 모집했고 과거최다인 16만1365표가 모였다고 말했다. '新'은 하토야마 신정권의 탄생과 미국 오바마 신대통령 취임, 신종플루의 맹위 등으로부터 연상되는 사람이 많아 1만4093표(8.73%)를 얻었다. 2위는 연예계의 약물오염 등으로 '薬'(1만184표)이었다. 신문은 다수 응모의 배경에는 지난번 이사장부자가 협회를 무대로 일으킨 배임사건의 주목도 있었다고 전했다. 기오이 아키오 이사장은 "신생한자검정(新生漢検)"을 내세운 협회로서는 의미 깊은 한자가 선정됐다"고 말했다. (12월 12일, 마이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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