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가 도쿄 올림픽 유치에 재도전할 것을 도쿄도의회에서 정식으로 표명했다.
<아사히 신문>(12월 2일자)는 "도쿄도의 이시하라 신타로 지사는 1일, 도의회 소신표명 연설에서 2020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재도전할 의사가 있음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시하라 도지사는 "도민과 국민의 의향을 존중해 도의회에서 논의를 거친 뒤 결론을 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하라 도지사는 2016년 올림픽 유치활동비 약 150억엔의 용도에 대해 "회계감사도 실시해 공표할 것"이라고 말해, 내년 봄까지 보고서를 정리해 공표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히로시마시와 나가사키시도 2020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준비중이다. 마이니치 신문이 10월 17,18일에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2020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에 대해 '찬성'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64%로, '반대'라고 대답한 사람(31%)의 2배를 넘었다.
(12월 2일, 아사히)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