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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한국영화 어떻게 나아가야하나?
'한국영화 쇼케이스 2009' 지휘, 영진위 조희문 위원장 인터뷰
 
안민정 기자
<굿모닝 프레지던트>, <집행자>, <거북이 달린다> 등 최근 한국에서도 화제를 불러일으킨 신작들이 도쿄에서 개봉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도쿄 유락초 스바르자에서 개최되는 한국영화 쇼케이스 2009에는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10편의 영화들이 일본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영화 쇼케이스는 일본에 다양한 한국영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 한국영화 쇼케이스 2009  왼쪽부터 조희문 영진위 위원장, 최진호 감독, 이연우 감독, 장진 감독, 오정완 영화사 봄 대표   ©이승열/jpnews

 
한국영화 쇼케이스를 주최하고 있는 기관은 한국 영화진흥위원회.
 
영진위는 지난 6월 정부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의 평가를 얻고, 강한섭 전 위원장이 사퇴, 지난 9월 조희문 전 인하대 영화연극과 교수가 위원장에 취임하는 등 2009년 많은 사건이 있었다.
 
이번 한국영화 쇼케이스 2009는 조희문 위원장이 영진위 수장이 되고 처음으로 개최되는 첫번째 개최되는 쇼케이스.
 
2005~6년 한국영화의 일본 고액수출붐 이후, 눈에 띄게 수출액이 감소하여 '한국영화 붐은 끝났나'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지금, 한국영화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있는 영진위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21일, 유락초에서 조희문 영진위 위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영화진흥위원회 조희문 위원장 ©이승열/jpnews

q. 한국영화 쇼케이스를 기획한 계기, 영화 선정 기준이 궁금합니다.
a. 한국영화 쇼케이스는 일본인들이 한국영화를 한번이라도 더 접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상영 영화 기준은 최근작이면서 화제작인 것, 상업적이든 비상업적이든 현재 한국영화의 수준,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q. 쇼케이스 관객동원수 및 상영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a. 관객은 많이 왔으면 좋겠지만 관객수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한국영화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는 상업적인 영화든 비상업적이든 개봉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러나 이런 계기를 많이 만들어서 한국영화를 많이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q. 한국영화가 해외에서 더욱 선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a. 이런 쇼케이스 같은 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해외 관객들에게 한국영화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자리를 만들다보면 민간끼리도 협력을 이끌어내고 비즈니스가 연결되지 않을까요?
 
q. 한국에서 흥행한 영화가 해외에서도 흥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영화를 만들어야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요?
a. 해외에 판매하기 위해 해외 관객 입맛에 맞는 영화를 만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우선은 국내 관객의 눈부터 사로잡아야 외국관객에게도 소개할 수 있으니까요. 흥행요소를 기획해서 맞추기 보다는 관객들이 원하는 영화를 연구하고 성실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와 공동제작을 하여 관심을 높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구요.
 
q. 쇼케이스를 찾는 일본관객들에게 한 말씀하신다면...
a. 영화를 본다는 것은 그 나라의 문화와 사람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영화는 세계를 이해하는 창구가 되어주지요. 일본에서 한국영화가 개봉이 되면서 한국문화에 관심이 높아졌고, 교류가 넓어졌습니다. 다양한 한국영화를 통해 한국인과 한국문화, 한국사회를 아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

▲한일영화시장 확대방안을 위한 세미나에 참석한 조희문 위원장     ©이승열/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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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11/26 [10:39]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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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접수하는구나, 뉴라이트가. & 09/11/29 [11:05]
조희문---> 뉴라이트
그렇다고...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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