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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기차 전용 리튬이온전지 만드는 회사와 과제는?
시장 규모 90배로 커질듯, 전기 각사 생산확대
 
온라인 뉴스팀
<요미우리 신문>(11월 23일,조간)은 "전기 메이커 각 사가 전기자동차(ev)나 하이브리드차(hv)에 쓰는 리튬이온전지의 개발 및 생산체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리튬이온전지는 현재 hv로 주류인 니켈수소전지보다 소형, 경량화로 용량이 커서 환경대응차량(에코카)의 성능을 좌우하는 기간부품이다. 향후 수요가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신규진입기업도 늘어나는 등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음은 현재 일본 대형 전기 메이커의 리튬 이온 전지의 증산 계획이다.

히타치제작소 : 신형라인이 이바리키현 히타치시에 완성. 하이브리드차 10만대분  생산가능

도시바: 2011년 봄 니이가타현 가시와자키시에 신공장 가동. 15년도의 매출목표는 2000억엔

nec: 자본증강 자금의 일부로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에 부품 공장 확대

산요(파나소닉이 매수): 10년도 효고현 가사이시에 신공장 가동. 15년도까지 누계 약 8000억엔 투자

히타치는 00년에 세계 최초로 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 실용화에 성공했다. 전지를 생산하는 히타치 비-크루 에너지 가와모토 사장은 "사이즈나 내구성이 뛰어난 전지로 어디에도 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히타치는 15년도까지 자동차용 매출을 약 1000억엔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민간조사회사인 후지게이자이는 "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의 세계시장 규모가 09년의  2050억엔에서 14년에는 2조2500억엔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추계했다.
 
컴퓨터에서는 많이 쓰이는 리튬이온전지가 앞으로 자동차에 본격적으로 보급되는 까닭에 이 분야는 nec나 도시바, 산요도 새로운 공장을 건설 중이고 신규사업 참가도 활발하다. 신규로 참가를 선언한 곳은 미쓰비시 공업이 올해 8월, 10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고, ihi도 10월 미국기업으로부터 수입판매를 10년부터 하나 향후 자사개발도 검토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신문은 리튬이온전지가 본격적으로 보급되는 데는 과제도 많다고 밝혔다.
 
우선  리튬이온가격. 현재 전지 가격이 전기자동차의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가격인하가 필수이며,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용량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소재가 되는 리튬을 생산하는 남미에서 일본을 포함한 주요국의 쟁탈전도 일어나고 있어,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체제를 구축하는 것도 급선무라 보고 있다.
 
(11월 23일, 요미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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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11/23 [09:19]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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