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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내, 한국 며느리로 인정받다 (1부)
결혼은 했지만 가족들에겐 말 못했던 사연
 
박철현 기자
"네. 이걸로 두분은 결혼하신 겁니다."
 
2002년 8월 22일 오전이었다. 무사시노시 시청 직원은 아내와 나에게 혼인신고서가 수리됐음을 알려줬다. 결혼 수속은 허탈할 정도로 간단했다. 
 
제라드 드 빠르디유가 주연했던 영화 '그린카드'에 등장하는 무지막지한 법무부 직원의 '인터뷰'나 위장결혼 여부에 관한 조사는 단지 영화속 이야기, 혹은 미국의 사례에 불과했다. 일본의 경우도 '도시전설'은 많았다. 결혼식 사진이 필요하니 어쩌니 따로따로 면접을 보니 마니 등등.
 
그만큼 우리의 법적 결혼은 금세 끝났다. 달랑 한장짜리 혼인신고서에 각자의 이름과 출신지, 당시 살고 있었던 무사시노 맨션의 주소를 넣었다. 둘이서 데이트했던 사진도 한두장 첨부했다. 내가 독신임을 증명하는 한국 호적등본의 일본어 번역본도 같이 제출했다. 딱 그 정도였던 것 같다.  
 
▲  일본의 혼인신고서. a3 용지 크기다. 가운데는 접을 수 있다.  이미지 사진
 
우리 경우엔 혼인신고서 안에 있는 '증인(証人)' 부분을 채우기가 가장 힘들었다. 
 
보통이라면 아내의 부모 혹은 가족이 증인이 돼 줄 법도 한데 '일본여친에게 프로포즈 받다' 시리즈에서 말했듯이 장인어른은, 그때는 물론 결혼한지 7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결혼에 대해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는 스탠스를 줄곧 유지해 오고 있다.
 
당시만 하더라도 섭섭했다. 내가 사위로서 인정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아내의 가장 친한 친구였던 a도 마찬가지였다. 아내는, 당신의 가족들이 증인을 서 주지 않겠다라고 하자 "예상했었어"라고 웃었다. 하지만 a가 "난 못하겠어. 이유는 모르겠지만 책임질 수 없을 것 같아"라고 우리 결혼의 증인이 되기를 거부했을 때는 꽤 충격을 받은 듯 했다.
 
결국 아내의 나이어린 친구이자 나를 '형'이라 부르며 따르던, 간혹 내 기사에도 종종 등장하는 <아사히신문>의 k와 우리 사이를 잘 알고 있던 일본어학교 선생님이 증인을 맡아줬다(아내의 가족과는 달리 k는 '영광'이라는 단어까지 쓰면서 진심으로 기뻐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다).

내가 다니던 게임회사의 동료들은 농담조이긴 했지만 노골적으로 말했다. "위장결혼 잘 해치웠다며? 아무튼 박상은 능력도 좋아"라고 말이다. 겉으론 웃고 말았지만 마음은 쓰렸다.
 
아내와 나는 사랑해서 결혼했고, 게다가 우리의 경우 아내가 먼저 프로포즈를 해 왔다. 하지만 바깥에서는 이상한 외국인이 선량하고 착한 전형적인 일본여성을 유혹해 어떻게 하면 일본에 좀더 체류할 수 있을까를 획책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던 것 같다. 적어도 아내의 가족이나 몇몇 친구들, 그리고 내 일본인 동료들은 그랬다.
 
하긴 나도 할 말은 없었다. 아내의 이름을 한국의 내 호적에 올린 것이 2005년 3월이었기 때문이다. 한국적 상황에서 보자면 02년 8월부터 05년 3월까지 2년 7개월간 나는 총각이었다. 변명같지만 여기엔 이유가 있다. 한국의 가족들, 특히 부모님께서 우리 결혼을 강하게 반대하셨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내가 국제전화로 일본인 여자친구를 사귄다는 말을 하자 "니가 공부하러 갔지 연애하러 갔나?"라는 말만 하고 전화를 끊었었다. 그 이후로도 어머니는 내가 아내의 화제를 꺼내려고만 하면 전화를 끊거나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좋은 한국여자들 놔두고 넌 어떻게 일본여자하고 결혼할 생각을 하니? 나는 일본 며느리 볼 생각 없다."
 
어머니는 단호했다. 여기에도 이유가 있었는데, 어머니가 생각하는 일본여자들은 어떤 고정된 이미지가 있었다. 어머니는 나중에 아내를 직접 만나보고 깜짝 놀랬다면서 이렇게 말했었다.
 
"맨날 tv에서 이상한 아이들만 보여주니까, 난 다 그런 줄 알았지."  
 
말인즉슨 어머니는 당시 일본에서 한참 유행하고 있었던 '강구로(ガングロ)' 계통의 여자들이 한국방송을 몇번 탔는데 그걸 보고 기겁을 했던 것이다. 강구로는 1990년대부터 유행한 갸루계의 독특한 화장을 하고 다니는 젊은 여자들을 지칭하는 단어다. 이들은 얼굴 전체를 꺼멓게 칠하고 눈과 입 주위만 은빛 색깔의 화장을 한다. 어머니는 아내를 직접 만나기전까지 일본 여자들은 다 그렇다고 생각했었던 것이다.
 
상황이 이러니 2002년엔 호적에 올릴 수 없었다. 당장 한국으로 돌아오라는 호통이 떨어질 수 있다. 아니 심할 경우엔 어머니가 쓰러지실 수도 있다. 보수적인 집안이다. 게다가 나는 장손이었다. 장손이 집에 말도 하지 않고 혼자 멋대로 외국인과 결혼했다는 사실은 '졸도'의 요소를 두루 갖췄다. 아내는 그 때 이렇게 말했다.
 
"그럼 아직 한국 호적에는 안 올리면 되잖아. 일본에 있을땐 아저씨하고 한국가면 총각하면 되지 뭐. 그나저나 우리 결혼은 진짜 아무한테도 환영 못 받네."
 
정말 그랬다. 그날 저녁 아내와 나는 케익을 먹었다. 우리 결혼을 축하하는 둘만의 파티였다. 원래는 몇 명 부르려고 했다. 아내는 8월 20일과 21일 열심히 친구들에게 모바일 메일을 쏴댔다. 멀리 사는 친구들에겐 보내지도 않았다고 한다.
 
갑자기 연락하는 것. 일본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제대로 된 결혼피로연도 아니다. 아내는 평소에 자주 연락을 주고 받는 친구들, 나도 만나본 적 있는 이들에게만 메일을 보냈다. 그 대여섯명의 친구들은 아무도 오지 못한 채 '오메데또'(축하한다)라는 메시지만 보내왔다. 
 
그래서 둘만의 파티가 됐다. 우리는 촛불 하나를 꽂았다. 결혼생활 1년째에 들어간다는 뜻에서다. 올해 8월 22일에는 촛불 8개를 꽂았으니 우리도 어느새 결혼 8년차가 됐다.
 
지난 7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 
 
▲ 왼쪽이 작은 딸 유나, 오른쪽이 큰 딸 미우  ©박철현/jpnews
우선 식구가 늘었다. 큰 딸 미우가 4살, 작은 딸 유나가 2살이다. 내년 1월에는 또 한명의 새 식구 '준(准)'이 태어난다. 
 
혼인신고를 올릴 당시 주변 사람들이 농반진반으로 말했던 위장결혼 의혹은 사실이 아니었다는  증명된 셈이다.  
 
하지만 장인어른은 7년전과 똑같은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지금도 결혼에 대해선 찬성도 반대도 안하고 있다. 그 한결같음은 본받고 싶을 정도다.
 
다만 장인어른은 손녀들을 만나면 좋아 죽는다. 그 손녀는 당신의 딸이 결혼하지 않았다면 아예 태어나지도 않았을 건데 거기까진 생각하지 않고 말이다. 
 
반면 우리 가족들은 변했다. 아버지야 원래부터 아내를 좋아했기 때문에 상관없다. 하지만 왜 일본여자하고 사귀냐는 호통을 치셨던 어머니는 7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당신의 유일한 며느리를 누구보다도 걱정하고 배려해 주신다.
 
아내가 지금 임신중이라는 것, 뱃속의 셋째가 '아들'이라는 사실도 그 '걱정과 배려'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도 있지만 역시 예전과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이번 시리즈는, 시간적으로 보자면 일본에 혼인신고서를 냈던 2002년 8월 22일부터,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던 2005년 3월 6일까지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일본인 아내가 아마도 보수적으로 치자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마산시골 촌구석의 며느리로 인정받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아내가 한국땅에서 느꼈던 놀라움과 감탄, 경악도 함께 소개할 생각이다. 
 
■ 2부 - 일본 아내, '삼겹살'에 반해 버리다.

■ 글쓴이 주
이 시리즈는 매주 일요일 아침에 게재됩니다. 그리고 처음 읽으시는 분들은 "일본 여친에게 프로포즈 받다"(12부작) 시리즈를 먼저 읽으셔야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무단전재는 금합니다. 링크를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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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11/22 [05:03]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와... 드뎌 2편이 시작됐군요~ ^^ 09/11/22 [09:19]
매주 일요일을 기다리면서 1편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말이죠 ㅎㅎ
다음주 주말이 기다려지네요!! 수정 삭제
와우~ 드디어 시즌 2 가 나오는군요.ㅋㅋ 보라색구름 09/11/22 [09:47]
기자님 손 꼽아 기다렸습니다. ㅋㅋㅋ
담에 또 한번 찾아 뵐께요. 술 한잔 하셔야죠. ㅎㅎ 수정 삭제
헉!! 아내분의 예상대로 우드 09/11/22 [10:04]
또 글을 쓰시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다른 핑계로 주말에도 일할거 같다고 하셨던거 같은데 ㅋㅋㅋㅋㅋ 수정 삭제
진짜로 기자님 궁금한게 있어요, 부럽습니다 09/11/22 [10:10]
아직 월세 사시나요? 수정 삭제
우리 결혼은 진짜 아무한테도 환영 못 받네 Nicholas 09/11/22 [11:07]
하지만, 7년이 지난 지금 사랑이야기, 결혼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의 환영을 받네요. 그리고 장인어른이 주는 긴장감도 사랑의 미묘한 균형을 잡아주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을 애지중지 하시니까요. 수정 삭제
드디어 시리즈를 다시 올리시는군요.ㅎㅎ 희망샘 09/11/22 [11:23]
잘 보겠습니다.
그리고 따님들 귀엽습니다.^0^~ 수정 삭제
오랜만입니다. 2 09/11/22 [11:38]
자꾸자꾸 찾아오게 됩니다. 수정 삭제
첨으로 읽는 글인데` 행복하세요 09/11/22 [12:15]
정말 재미있어요.ㅎ 다음 편은 언제 나오나요?ㅎ
두 따님 너무너무 예뻐요~ㅎ그리구 아내분~ 막내 순산하세요 ㅎㅎ
글 읽으면서 느낀건데 행복이 묻어 나오는게 느껴지네요 ㅎㅎ 수정 삭제
드뎌 녹차빙수 09/11/22 [13:14]
시작됐군요!! 두번째 연재 빨리 올려달라고 메일이라도 보낼 생각이였는데 어쩜 타이밍이 이리도 잘 맞는지ㅎㅎ
암튼 너무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정 삭제
드디어... 부산댁 09/11/22 [14:16]
다시 시작 하시는군요 기다렸습니다..!!잘읽었습니다.. 수정 삭제
잘봤습니다 하하하 09/11/22 [14:56]
재미있어요^^ ㅋ 수정 삭제
다시 새로운 연재가 시작되었네요..^^ blackcamel 09/11/22 [15:01]
제이피에 저를 매일 들어오게 만드는 큰 이유입니다...ㅎㅎ ^^ 수정 삭제
컴퓨터를 할때마다 매일 들어온다는 ....이기사를 기다리고있었어!! 예비대학생 09/11/22 [15:22]
아아아 ㅋㅋ너무 감사해요 박철현기자님 ㅎ 정말 좋은글입니다!! 음... 그냥 생각나서 쓰는건데 아이들 어릴때 모습하고 그런것들 비디오카메라로 잘 남겨두셨다가 10년~20년뒤에 보면 정말로 감동적이에요 ㅎ 수정 삭제
애기들 너무 예뻐요~ 미미언니 09/11/22 [16:18]
아~ 너무 예쁘고 귀엽네요 ..
다음글도 기대할께요. 수정 삭제
절로 웃음이 지어지는~ 20대중반 진입 09/11/22 [18:08]
아기들도 이쁘고 필력도 좋으시고..몰입해서 단숨에 읽었네요.
두 분 사랑 영원하길~ 수정 삭제
정말 반갑네요. 시나브로 09/11/22 [18:33]
시리즈 2편이 시작되는군요. 이걸로 살고 싶은 이유가 하나 더 늘었어요. 그리고 따님들 정말 귀엽습니다. 수정 삭제
유학시절이 생각이 나는 군요. 33333 09/11/22 [18:49]
제가 2003년 일본에서 유학할 당시에는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그렇게 좋지 않았던 때이죠. 북조선 미사일 발사얘기를 다큐멘타리로 자주 나왔었고 노무현대통령의 탄핵안문제로 국회가 시끄러울 당시였지요. 2003년때부터 일부 아주머니 사이들 사이에서 겨울연가가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2004년에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한류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기 시작했지요.
그 이전 2002년에 결혼을 하셨다면 상당히 힘든 시기에 일본인과 결혼을
하시게 되었겠네요. 마음 고생이 심하셨겠습니다. 부인께서 일본인과 결혼하지 않고 한국사람과 결혼한 것에 대해 행복하게 느끼시도록 부단한 노력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ㅋ 응원합니다. 화이팅!! 따님분들이 귀엽네요.ㅋ 수정 삭제
기자님 마산이 고향이세요? ㅋㅋ 마산 진동 09/11/22 [19:23]
전 마산 진동에 산답니다 ㅋㅋ
일본 여친에게 프로포즈 받다 다 읽고 이 글 올라와서 읽었는데 ㅋ
고향이 마산이라니 반갑네요 ㅎ
일본에서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 수정 삭제
저도 걱정이 많아요. 들국화 09/11/22 [19:29]
님의 글 읽으면서 앞으로 일본에서 결혼생활을 해야 할 저도 근심이 많이 되네요. 그래도 님은 결혼 8년차에 들어서 어느덧 가족도 늘었고 얼마나 행복하시겠어요. 전 이제 막 시작해야 하니... 저도 님들처럼 이쁜 딸님을 가지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행복하시고 셋째도 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수정 삭제
오늘 여기 처음 들어와보고... mundison 09/11/22 [20:17]
연애기 부터 정주행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편을 정주행이 끝난 다음에서야 읽었는데... 동향이시군요. ^^ 저도 물론 어렸을때 일본 여자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랄까 이런게 있었는데... 그래도 일본어 잘하는 와이프를 만나 덕분에 와이프가 홈스테이를 했던 가고시마의 이부스키에 사시는 한 일본 가족들과 인연을 맺고 왕래도 자주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주말마다 또 이 시리즈를 찾아보게 생겼네요.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수정 삭제
2편! sun 09/11/22 [21:24]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되었네요,
일요일 아침 열심히 읽을게요!!

쇼킹 그자체 ~ 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정 삭제
오오오오오오오~!!!!!! 뵨태중년 09/11/22 [21:28]
하루에도 두세번씩 들어오면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ㅜㅜ 수정 삭제
다복 가정 축하 여의도 09/11/22 [21:35]
테츠
아마도 장인도 내심 사위를 좋아할것이네, 득남을 미리 축하해^^ 수정 삭제
멋지네요. 마당쇠 09/11/22 [21:49]
며느리를 맞을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님이 멋지게 보입니다. 대한민국 어께 파이팅! ^^* 수정 삭제
부럽네 ㅇㅇ 09/11/22 [22:56]
일본여자가 신부감으로는 최고인거같은데 참 부럽다~ 수정 삭제
또 소설시작이네.. 몽상가 09/11/22 [22:59]
소설가로서 대뷔하시겠네요..

저처럼 몽상을 참 잘하시네여.. 글솜씨에 감탄합니다..
상상력이 풍부하시군요.. 수정 삭제
기다렸습니다. 애니매냐 09/11/22 [23:21]
연재 재개 축하드립니다. 감사 드려요. 수정 삭제
기다림 기다림 09/11/23 [00:44]
잘 봤습니다...일주일 기다림은 고역입니다....(아가들이 이쁘네요) 수정 삭제
시즌2 시작인가요^^ Gomi: 09/11/23 [00:44]
기대됩니다.^^!
수정 삭제
와우! 기다렸어요!!!! *W* 09/11/23 [01:32]
기대됩니다!! 길게 길게 써주세요~~ㅋㅋ 수정 삭제
드뎌 2부가 나왔네요^^ 최강피리 09/11/23 [10:55]
일본 여친에게 프로포즈 받다를 전부보고, 언제 2부가 시작되는지 항상 궁금했는데..ㅎㅎㅎ 오랜만에 제이피뉴스를 들어와 보니 글이있네요.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제 일요일이 기다려질듯..ㅎㅎ 수정 삭제
와,,,2부다.. 백합한송이 09/11/23 [16:37]
기다렸습니다..잘보고 갑니다.ㅋㅋ 수정 삭제
드디어 2부가 나오는군요 호랑말코 09/11/23 [17:23]
ㅎㅎ 앞으로도 재미난 글 부탁드립니다 ㅎㅎ 수정 삭제
"좋은 한국여자들 놔두고 넌 어떻게 일본여자하고 결혼할 생각을 하니? 나 너구리 09/11/23 [22:36]
좋은 한국여자들은 벌써 품절이거든요. ㅎㅎ ; 수정 삭제
박기자님 글이 눈에 띠었습니다 myouai 09/11/23 [23:06]
진솔한 삶의 이야기,세련된 글솜씨 솔직 담백한 화술이 일요일은 또 기다리게 하는군요,암튼 감사합니다........ 수정 삭제
기다리던 시즌2~!!! cinnamon 09/11/24 [07:21]
다시 시작이네요,
너무 방갑습니당..ㅎㅎㅎ
시즌2도 열혈구독 하겠습니당~~ㅋㅋ 수정 삭제
편한글 감사~ 태클베리 09/11/24 [15:21]
읽는 사람을 배려하는 편안한 박기자님의글
시리즈물 오랜만에 읽으니 너무 재밋습니다.^^ 수정 삭제
미우와 유나, 정말 귀엽네요*^^* 오대오 09/11/24 [15:26]
2부 연재, 반갑슴다...셋째 준이 사진도 곧 볼 수 있기를 기대함다*^^* 수정 삭제
아아악 드디어!! 최고의꽃순이 09/11/24 [21:58]
시즌2가 나왔군요!! 너무너무 좋아용~ 왠지 이 글을 읽으니 반갑기도 하구요. 아이들이 이쁘네요. 누가 더 이쁘다고 말하기도 힘들만큼~ 아무튼 이제 일요일날에는 꼭 사이트에 들러서 글을 읽어야겠어요!! ㅋㅋㅋ 수정 삭제
꺄...드뎌 찾았어요!!! 파나류 09/11/25 [00:39]
장인과의 바둑까지만 읽고 이 사이트를 몰라서..헤매다가 이번에 우연찮게 다시 찾아서 다읽고 갑니다^^....행복한 가정이 만들어지던 과정이 너무 예쁘네요.. 아울러 애기들 너무 귀여워요~~^^ 수정 삭제
오늘 처음 들어와 지금까지 완독! ^^ 유짱 09/11/25 [02:00]
너무너무 잼있네요 ㅎㅎㅎㅎ 읽다보니 시간가는줄 몰랐어요...매일매일 올려주시면 안되나여 ㅎㅎㅎㅎㅎㅎ 수정 삭제
와! 시즌 2다 도시마을 09/11/25 [11:22]
시즌 1 보가 2탄은 언제나오나 했는데..... 정말 기대됩니다.
잘 읽을께요. 매일 매일 올려주시면 좋겠는데. ㅋㅋㅋ 수정 삭제
드뎌 새 연재가...^^* MetallicA 09/11/26 [13:03]
1회부터 정말 잼나게 읽고 있습니다.
두분 알콩달콩한 얘기 넘 이쁩니다. ^^ 수정 삭제
ㅎㅎㅎ 드뎌 기다리던 글이..... 짐승 09/11/26 [14:22]
....드뎌나오네요....느긋하게 기다리고있었습니다.....파이팅입니다...ㅎㅎ 수정 삭제
한발늦었다! 나미다토마라나이와 09/11/26 [14:32]
ㅋㅋㅋ 종종 들리면서 언제 또 연제하나 했는데....
시작하셨군요~ 줄이은 댓글에놀라면서...ㅋㅋㅋㅋ
신나~♬ 수정 삭제
안구래두...궁금했는데... 서어니 09/11/26 [23:43]
집안 반대 과정도 일러주신다고 하구서...전 글을 마감하셔서...
급실망했드랬습니다.
우왕 부자시네요.ㅋ 아이들이 3명씩이나...예쁘고 건강한 아들 낳으세요. 물론 산모도 건강히...^^
수정 삭제
마산이라는 단어에 경악... 리고 09/11/28 [01:41]
장남이라는 단어에 동감하고 있던 찰나...
마산이라는 단어에 경악...
이쯤 되면 단순 독자 수준이 아니라
동지 의식과 존경심이 포함된
팬심의 경지로 글쓴이를 바라봐야 겠다 수정 삭제
한번씩 눌러봤는데... babutin9 09/11/28 [15:09]
2부를 연재하실 것이란 믿음으로 일요일이면 한번씩 눌러보곤 했습니다.
남의 연애사에 대하여 듣는 것이 짜증나지 않는 다는 사실이 놀랍고
즐거움과 감동을 주시어 편협화된 제 감성을 변화 시켜 주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수정 삭제
기쁩니다 ^^ 대한민국 09/11/29 [14:31]
다시 연재를 하셔서 정말 기쁩니다.
덕택에 사는 재미가 늘었습니다.
두분과 따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수정 삭제
이번 시리즈도 역시나 재미있네요. ^^ 엔셀라두스 09/11/29 [22:55]
제 대학 동기도 일본에서 유학중에 일본인 여친과 연애를 시작해서 2년전에 결혼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시리즈가 더욱 눈에 쏙쏙 들어오는 것 같네요. 항상 행복하시고요. 따님들이 참 귀엽네요. ^^; 수정 삭제
와 딸들이 정말 귀여워요.. 와호장룡 09/11/30 [01:51]
두 딸들 보니 엄마,아빠 얼굴이 상상되네요!. 수정 삭제
헉..작가님.. 아니매금소 09/12/05 [10:30]
마산분이십니까? 헐~ 충격과 공포.. 저도 마산인데. 수정 삭제
2편을 손꼽아기다렸어요^^; 시험기간입니다만..ㅋㅋ 결혼축하 09/12/05 [17:38]
애기들 너무 귀여워요~~;
진짜 저도 일본가고싶어질려고 합니다.^^;; 수정 삭제
정말 기다렸어요^^ 이우 09/12/13 [11:40]
제 일본 조카 이름도 미유, 언니 일본 이름은 유나^^
더 반갑네요~~
2부 읽으러 갑니다^^ 수정 삭제
드디어 2부를 보게 되다니 iveholic 09/12/14 [04:05]
우연찮게 2부가 나왔다는것을 알게 되어서 바로 보러 왔습니다.^^ 수정 삭제
소설보다 더 wltjs 09/12/14 [09:33]
재미있는..... 한꺼번에 내 귀중한 시간을 뺏은 님은 무죄...
너무 재미있게 보았어요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좋은글 또 기대합니다 수정 삭제
어쩐지 눈물이 나는... 동글이 09/12/28 [11:01]
빈약한 일본어로 말했던 '걱정했어요, 일주일간, 많이'에 눈물이 났었습니다. 전 일본남이랑은 인연이 없고 여자들이랑만 많이 만났는데 좋은일본여자들은 겉으로는 가녀려보여도 사실 정말 강하다는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겉이 가녀려보이니까 외유내강인게 더더욱 인상적이었던듯. 좋아하는 취미에 열심히 몰두하는 열정이 굉장히 강하고 또 다들 평균적으로 그림을 좀 잘 그리는거 같아요. 만화문화가 발달해서그런지 평균그림실력이 좋은것도 흥미로웠습니다. 님의 글을 읽으면서 웬지 읽어버린것같은 감정들을 기억하게 되고 좀더 세상과 사람을 믿어야 겠단 생각이 듭니다. 긴 유학생활동안 전 좀 나약해지고 남을 믿지 못하게 되어버린것 같아요. 강해져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멋진 글 감사드리고 아이들 너무 귀여워요. 유나의 볼때기를 꼬집어주고 싶네요 >ㅁ< 제 일본친구도 유나였지요^^ 수정 삭제
도대체 언제 또 시작하셨떤 건가요!! 헉뚜 09/12/28 [19:33]
한동안 캐스트를 안뒤지고 살았더니 이젠 무슨낙으로오뇨 하고 8월 이후론 자주 이곳에 들르지 않았는데... ㅋ.ㅋ 으잉!!! 연재중이셨따니!!! 이런건 일단 메일 쏴주시는겁니다!! ㅋㅋㅋ 수정 삭제
서로 아끼고 배려할 때, 더 행복해 지잖아요. 10/01/03 [13:34]
큰아이 5~7살이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 나한테 맞춰려 했으니...
시기, 질투, 그리고 떼쓰는데... 와 성질나던데... 지금 생각함 후회도 되고 진작에 빨리 알아서 망정이지... 바로 그러려니 하고 아이와 대화하고(이해안되면 그냥 푸념하고 넘어가고) 꼭 안아주고 뽀뽀하고 아이가 변하는 것 있죠... 서서히, 그리고 11살이 되니 정말 다는 아니어도 어른스럽네요. 10년이상 지나보면 아내가 정말 있어서 행복하다 싶군요. 10년 더 살면 그땐 아내없이 못살게 되겠죠... 두분 행복하세요. 아내분께 정말 고맙네요. 당신께 잘해주셔서... 수정 삭제
우연히 다시 찾았네요.. lookhgiher 10/01/04 [10:38]
시즌1 마지막편 기다리다 어느 사이트에서 봤는지 기억이 안나서 미친듯이 찾다 포기했었는데 여기서 발견하다니..정말 궁금했었거든요..thanks! 수정 삭제
2부는 더 재밌군요 조중동은 찌라시 10/01/04 [12:30]
번데기 재밌게 읽었습니다 저도 일본가서 일본에 대한 편견 많이 버렸습니다 다 사람사는 곳이고 좋은 사람도 많고 또 기대합니다
3째를 가지시다니 재벌가이신가요 ㅋㅋㅋ 수정 삭제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인생이 마치.... 드라마같네요.. 아니면 영화라던가... 이슈마르 10/01/10 [23:51]
재미난 에피소드도 많고...ㅎㅎ
너무 재미있어요. 수정 삭제
진짜 짱이네요 준돌이 10/01/11 [09:57]
ㅋㅋ영화화해두 되겠어요 수정 삭제
이제 2부 시작이군요 천사의알 10/01/25 [15:02]
한동안 찾아보러 들어오다가 잊고있었는데 나왔네요~
이야...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수정 삭제
마산...76년생...이거 아는 친구아닌가요? 은이홍이범이아빠 10/02/16 [00:32]
괜히 긴장되네요. 동갑에 동향 사람이라...역시 한국사람은 지연,혈연,학연...못버리나봐.(웃자고 하는 얘깁니다. ^^;) 수정 삭제
아..어쩌면 지금 제상황이랑 이렇게 비슷한지.. 나고야 14/03/04 [18:10]
안녕하세요..지금 나고야에 살고 있는데요..저도 장손에다가. 일본에 꿈이있어서 왔는데 부모님모두 일본을 극도로 싫어하시고. 재일교포랑 만난지 6개월정도 되어서 어머니께 슬쩍 흘렸더니 '절대안돼!'라고 하시네요. 당장 들어오라고는 안하는데 반년안에 들어오라고... 이걸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참 난감하던차에 이런 글을 읽으니 어떻게 그 반대를 뚫으셨나..궁금하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네요..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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