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후추시의 현직 최연소 시의회 의원이 한 남성을 상대로 수면제를 먹인 뒤 외설적인 행위를 했다고 하여 경찰에 체포됐다.
도쿄 후추시의 아키타 류이치 의원(남성, 만27세)은 올해 8월, 20대 남성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자택에서 외설적인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동의 외설죄 혐의가 적용됐다.
그는 사건 당일, 이벤트에서 알게 된 남성에게 '2차를 가자'며 자택으로 유인했고, 수면제를 먹이고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를 당한 남성은 틈을 봐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구했다고 한다.
한편, 아키타 의원은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순순히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키타 의원은 지난해 후추시 의회에서 26세의 나이에 당선돼 사상 최연소 시의원을 기록했다. 한 후추시 의원은 아키타 의원에 대해 "우수한 인재라 평소 생각했다"면서 이번 사건에 대해 놀라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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