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카라'의 일본 투어가 현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룹 '카라'는 17일, 지바 현 후나바시 시에서 일본 콘서트 투어의 도쿄 공연을 개최했다. 이들의 일본 공연은 무려 9년만이다.
2007년 데뷔한 걸그룹 카라는 2010년대에 걸쳐서 한일 양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0년대 초반까지 '미스터' 등의 곡이 크게 히트를 치며 일본내에서 전국민적인 인기를 구가했다.
9년의 공백기간 동안 멤버 구하라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사건이 있었던 만큼, 일본 언론은 5명이 되어버린 멤버들의 이번 공연에 주목했다.
일본 언론은 카라 멤버들이 무대에서 '카라 멤버는 5명이 아닌 6명'이라고 여러차례 강조한 점을 언급하며, "천국을 향한 멤버들의 노래에 관객들이 눈물을 흘렸다. (산케이 스포츠)"고 공연 소식을 전했다.
카라는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2022년에 활동을 재개했고, 올해 7월 24일에는 1년 8개월만인 신곡 'I Do'를 발매했다. 이번 일본 투어는 17일 지바 공연을 시작으로 2개 도시에서 4번의 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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