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사실이 발각된 일본 인기 남성 그룹 '캇툰(KAT-TUN)'의 멤버 나카마루 유이치(40)가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그는 올해 1월 지상파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사사자키 리나와 결혼한 새신랑이었다. 그런데 그가 미모의 여대생과 함께 도내의 한 비지니스 호텔에 출입하는 사진이 일본 주간지 최신호에 의해 공개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나카마루의 불륜이 보도되자 소속사 측은 즉시 자숙하겠다며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나카마루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제 경솔한 행동에 의해 관계자여러분께 큰 폐를 끼쳤다.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그는 "무엇보다 아내를 슬프게했다. 후회밖에 없다. 아내는 내게 '확실히 자신과 마주하라'고 말해줬다"라며 반성의 뜻을 나타냈다.
톱 남성 그룹의 멤버인만큼, 많은 프로그램에 고정출연하고 있어, 이번 활동자숙의 여파가 크다.
그가 맡고 있는 지상파 프로그램 '집안일을 하자'는 시청자의 메인 타깃을 생각하면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부인과 만남의 계기를 만든 프로그램 '슈이치'도 이대로 하차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에 고정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향후 복귀는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라는 게 방송계의 이야기다.
불륜녀와의 첫 만남은 1년 전
보도에 따르면, 그가 불륜상대인 여대생을 알게 된 계기는 헌팅이었다고 한다. 나카마루가 거리에서 이 여성을 보고 먼저 헌팅을 했다는 것. SNS에 확산될까 노심초사하는 보통 연예인들과는 다른 모습이다.
평소 나카마루는 마음에 드는 이성이 나타나면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편이라고 한다. 이러한 그의 성향을 아는 주변인들은 결혼 이후 그의 여성편력을 걱정했다고 한다.
결국 그 걱정은 적중해버렸다. 나카무라는 경솔한 행동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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