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1일 시점에 일본 국내에 거주하는 일본인은 약 1억 2156만여 명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86만 명 줄었다. 사상최대감소폭이라고 한다.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인구동태조사에 의하면, 올해 1월 1일 시점에 국내에 거주하는 일본인은 1억 2156만 1801명으로 15년 연속 감소했다. 작년보다 약 86만 명 줄어 조사 개시 이래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작년 1년간의 출생자 수는 약 72만 명으로 사상 최저를 기록한 반면, 사망자 수는 사상최다인 157만 명을 기록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
광역지자체별로 보면, 도쿄도 이외 지역에서는 일본인 주민이 계속 감소했다. 감소율은 아키타현이 가장 크고, 아오모리현, 이와테현이 그 뒤를 이었다.
도쿄도에서 일본인 주민이 증가하는 것은 3년 만으로, 코로나 사태로 잠잠하던 일극 집중 현상이 다시 가속화하고 있다.
한편 일본 국내에 사는 외국인은 작년보다 약 33만 명 늘어난 332만 명을 기록해 조사 개시 이래 사상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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