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외환시장 개입에 나섰다.
11일 뉴욕 외환시장의 엔 가치가 달러 대비 급속하게 상승해 한때 달러당 157엔대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일본정부 관계자는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엔 매입, 달러 매도의 외환시장 개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개입의 여파로 전날 대비 4엔 정도 엔강세, 달러약세가 진행되기도 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시장예상을 밑돌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가 조기 금리 인하를 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이와 더불어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외환시장개입에 나서자 급속한 엔고가 진행됐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은 달러당 160엔대를 기록한 4월부터 5월까지 총액 9.7조엔의 엔매입, 달러매도를 진행한 바 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