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인기 래퍼 부부가 탄생했다.
인기 래퍼 애쉬 아일랜드(24)와 일본의 인기 여성래퍼 '찬미나(25)'가 7일,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결혼 및 임신사실을 발표했다.
찬미나는 "이번에 아티스트인 ASH ISLAND와 결혼하게 된 사실을 보고드린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녀는 애쉬 아일랜드에 대해 "나의 인생에 있어서 바꿀 수 없는 사람이며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가장 소중한 친구이기도 한 그와 가족이 될 수 있어서 정말로 행복하다"고 결혼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첫째를 임신한 사실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녀는 "우리에게 매우 기쁜 일이고 감사한 일이다. 앞으로도 힘을 모아 멋진 가정을 꾸려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애쉬 아일랜드 또한 찬미나에 대해 "나에게 정말로 고마운 존재이며, 모든 방면에서 가장 큰 힘이 된 사람"이라고 소개한 뒤 "그녀와 가족이 될 수 있게 된 데 대해 감사드린다. 행복하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여러분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앞으로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고 있다.
애쉬 아일랜드는 1999년 8월 11일 생으로, 힙합 서바이벌 방송 '고등래퍼2'에 출연해 4위를 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해 11월에 'How R U'로 데뷔했고, 2020년 한국 힙합 신인상을 시작으로 2021년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최우수 힙합&어반 뮤직상, 그리고 2022년에는 '제31회 서울 음악상' R&B 힙합상 등 많은 상을 거머쥐었다.
찬미나는 2017년에 일본 메이저 무대에 데뷔해 1~2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일본의 인기 래퍼다. 한일 혼혈로 한국어, 일본어, 영어 등 3개국어가 가능하다.
2022년 9월 23일에 한국어로 제작한 곡 'Don't go'에서 애쉬 아일랜드와 협업을 한 바 있다. 또한 올해 6월 26일에도 두 사람이 함께 한 곡 '20'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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