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에서 경찰에 신고된 치매 실종자 수가 약 1만 9천여 명에 육박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 경찰청에 의하면, 지난해(2003년) 1년동안 신고된 치매 실종자 수는 1만 9039명으로, 전년 대비 약 300명 증가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2023년에 무사히 발견된 치매 실종자 수는 2023년 이전에 신고가 있었던 사람을 포함해 1만 8221명이었다. 대부분 실종자 신고가 접수된 이래 3일 이내로 무사히 발견되지만 553명은 사망한 채 발견됐다.
한편, 연령별로 볼 때 전체 실종자 수 가운데 10대가 1만 7732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대비 약 2700명 증가했다.
신고 당시 실종 원인과 동기로 '가정 관계'를 꼽는 이가 약 3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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