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교생의 평일 하루 인터넷 이용 시간이 무려 6시간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은 4시간 반 이상, 초등학생은 3시간 반 이상이었다. 인터넷 이용 목적은 동영상 시청이 모든 연령층에서 1위였다.
해당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됐다. 무작위 추출한 0~9세의 보호자(2160명), 10~17세 청소년(3279명)과 그 보호자(3322명)의 답변을 집계했다.
평일 인터넷 이용시간은 1일 평균으로 고교생이 6시간 14분, 중학생이 4시간 42분, 초등학생(10세 이상)이 3시간 46분이었다.
인터넷 사용 목적은 거의 모든 연령에서 동영상 시청이 90% 초과로 최다를 기록했다. 음악, 게임, 검색도 상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학습'이 초등학교 입학 뒤인 7세 때 50%를 넘었다. 정부가 1인 1대의 PC 및 태블릿 기기를 배치하는 'GIGA 스쿨 구상'을 시행한 것이 그 배경이 있다고 보여진다.
초등학교 4~5학년인 10세 아동 가운데 본인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비율은 약 65%였다.
10세 이상의 보호자 가운데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고 답한 경우는 83.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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