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와 규슈대학이 반도체 인재 육성과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TSMC 연구진을 강사로 하는 강의 개설, 산학합동연구 및 협력 등을 목표로 한다.
TSMC가 구마모토 진출 이래 일본 대학과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해각서는 4월 중에 체결될 예정으로,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측이 전면 협력한다.
TSMC의 연구진이 규슈대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 외에 TSMC와 규슈대는 첨단 반도체 기술을 공동연구하고 관련 논문도 공동 집필할 계획이다. 또한 TSMC의 대만 거점에 인턴십으로 학생을 파견할 계획이다.
규슈의 반도체 업계는 향후 10년간 연 1천여 명의 기술자가 부족할 것으로 예측된다. TSMC는 연말부터 본격 가동하는 구마모토 공장에 이어 제2공장도 구마모토현 내에 건설할 계획이다.
TSMC 측이 장래의 인재 확보를 위해 규슈대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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