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양국 정부는 미국 주도 유인 달 탐사 작전인 '아르테미스 계획'을 통해 일본인 우주 비행사 두 명을 달에 착륙시키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일본인의 월면착륙은 처음으로 실현시기는 2028년 이후로 전망된다. 또한 일본이 개발하는 월면 탐사기를 10년간 운용하기로 합의한다.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4월 10일 예정된 미일 정상회담에서 우주분야 협력을 가속화하기로 한 방침을 재확인한다. 또한 회담 뒤에는 모리야마 문부과학상과 미 항공우주국(NASA)의 빌 넬슨 장관이 합의서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한다.
미국은 아르테미스 계획을 통해 1972년에 이은 유인 탈 탐사를 실현하려 한다. 2026년에 미국인 우주비행사의 월면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8년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비행사를 달 표면에 보낼 계획으로, 그 중 두번의 달 착륙에 일본인 우주비행사를 참여시킨다. 도요타 자동차가 주축이 되어 제작을 진행하고 있는 월면탐사기 '루나 크루저'를 운용하는 계획도 잡혀있다.
아르테미스 계획에는 미일, 유럽 각국이 참여하며, 일본은 달 상공에 신설되는 유인기지 '게이트웨이'로의 물자보급 및 월면탐사기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과거 월면착륙은 미국인뿐으로 일본 정부는 일본인 달 착륙에 대해 '2020년후반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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