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의 신작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이 건담시리즈 사상 최고흥행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신작은 일본 전역에서 1월 26일 개봉돼 18일간 홍행수입 약 26억 8천억 엔을 돌파했다.
1982년 '기동전사 건담 3 해후의 우주'가 기록한 흥행수입 기록 23억 엔을 넘어서 건담시리즈 극장판 역대최고흥행수입을 42년만에 경신한 것.
이 작품은 1월 26일 개봉 이래 3일간 흥행수입 10억 6천만 엔을 돌파하면서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2024년 개봉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르게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영화 주제가 '프리덤'이 오리콘 주간 디지털 랭킹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명 가수 나카시마 미카가 부르는 삽입곡 '망향'이 음악 차트에 오르는 등 OST도 인기다.
2월 9일부터는 4DX, MX4D, Dolby cinema판의 상영이 시작돼 흥행 가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기동전사 건담 SEED'는 2002년 10월부터 2003년 9월까지 일본 지상파TV에서 방송됐고, 속편인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가 2004년 10월부터 2005년 10월에 방송됐다. 기존의 건담팬과 더불어 신규 팬층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건담 프라모델은 여전히 인기다.
이번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은 'SEED DESTINY'의 속편격이다. 새 극장판은 무려 18년만이라 큰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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