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절분날인 이달 3일, 히메지 시내의 스시집에서 판매되던 일본 전통 음식 '에호마키'로 인해 집단식중독이 발생했다.
2월 3일 절분날을 맞아 히메지시에 위치한 스시집 '가미나리 스시'는 일본인들이 절분날에 즐기는 음식인 '에호마키'를 판매했다. 효고현 히메지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곳에서 판매된 에호마키를 먹은 34명이 식중독에 걸렸다고 한다.
에호마키는 총 1700여 개가 판매됐고, 34명이 설사나 구토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에호마키에는 민물장어, 붕장어, 새우, 오이, 달걀, 초밥, 김 등이 사용됐는데, 식중독의 원인이 된 식재료가 무엇인지는 현재 보건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한다. 다행히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중한 증세를 보이는 이는 없다고 한다.
히메지시 보건소 측은 가게에 영업금지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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