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입국 재류관리청은 26일 2023년 외국인 입국자 수(속보치)가 전년의 약 6.1배인 2583만 789명이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서 각종 입국제한 규제가 완화됐다. 외국인 입국자 수는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의 약 80% 수준까지 회복했다.
일시적으로 일본을 출국한 뒤 재입국한 사람을 제외한 신규 입국자 수는 전년의 약 6.9배인 2375만 1693명이었다. 국적·지역별로 보면 한국이 약 681만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외국인 전체 비율 가운데 28.7%에 달하는 수치다.
대만(약 407만명), 홍콩(약 203만명)이 그 뒤를 이었고, 호주(약 60만명), 싱가포르(약 59만명)는 사상최다를 기록했다.
재류자격별로는 관광 등을 목적으로 한 '단기체재'가 약 2313만명으로 전년보다 약 8배로 늘었다.
일본인 출국자 수는 전년의 3.4배인 962만 415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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