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자동차 메이커인 다이하츠 공업이 내년 1월에도 국내 전 거점 생산을 중단한다. 다이하츠 공업이 자동차 인증시험에 부정을 저지른 사실이 밝혀지면서 일본내 완성차 공장 모두 1개월 이상 생산을 중단하게 됐다.
2월 이후의 생산을 포함해 현시점에서 언제 생산이 재개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다이하츠 측은 이달 20일, 국내외 64차종과 엔진 3종의 인증시험에서 부정을 저질렀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이날부터 국내외 공장의 출하를 중단했다. 일본내 공장의 경우, 25,26일 이틀에 걸쳐 모든 생산이 완전히 중단된다.
이번 사안에 대해 일본 국토교통성은 21일부터 다이하츠 본사에 출입해 사실관계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기술종합기구와 함께 모든 현행 생산차의 기준 적합성 검증을 새로 실시하고 적합성을 확인한 차종부터 순차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성은 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기존 판매된 차량의 리콜이나 승인 취소도 시야에 넣고 있으며, 생산 재개도 검증 결과에 달려 있다. 이 조사의 향방에 따라서는 다이하츠 측에 막대한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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