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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최대석유회사 사장, 성추문 사임
술자리에서 여직원 껴안는 등 성추행, 사장 본인은 "기억 안 나"
 
온라인 뉴스팀

일본 최대 석유회사 에네오스 홀딩스의 사이토 타케시 사장(61)이 술자리 성추행 파문으로 19일 해임됐다. 그는 사내 조사에서 "과음한 자체가 문제다. 매우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회사 이사이자 상근감사 위원인 니시무라 신고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이토 사장이) 자제력을 잃을 정도로 과음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사장 본인은 술을 너무 마신 탓에 성추행 행위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월말, 사이토 사장이 술자리에서 여성을 억지로 껴안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사내 신고가 들어왔다. 감사 위원회가 주도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실로 판명됐다.

 

이날 함께 술자리에 참석한 간부 두 명도 징계가 내려졌다. 스나가 코타로 상무집행임원은 성추행 피해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을 했던 것으로 밝혀져 3개월 감봉의 징계가 내려졌다.

 

야타베 야스시 부사장은 사이토 사장과 마찬가지로 대표권을 가지고 있는데다 컴플라이언스 부문의 톱이었음에도 사이토 사장의 행위를 막지 않은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8월에도 스기모리 쓰토무 회장이 성희롱 행위로 사임을 한 바 있다. 업체 최고책임자가 연달아 성추문으로 사임한 데 대해 일본사회는 냉담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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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2/20 [14:28]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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