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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LA다저스와 계약 '10년간 7억 달러'
오타니 쇼헤이 '역사적인 초대형 계약', 총액 무려 9천억 원
 
온라인 뉴스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10일, LA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 우리돈 9천 억이 넘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이는 메이저리그 사상 최고액이자 북미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액으로 실로 역사적인 계약이다. 

 

▲ 大谷翔平選手出発セレモニー     ©JPNews

 

오타니는 '베이비루스의 재림'이라 평가받을 정도로 투수로도, 타자로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쳐 야구팬들을 열광시켰다. 현대 프로야구에서는 비효율성, 부상 가능성 등 다양한 이유로 투타 겸업을 하는 선수도 없거니와, 메이저리그에서 투타 어느쪽도 평균이상의 활약을 해낸다는 것은 약 100년전의 베이비루스 말고는 비교할 대상을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이다. 특히 3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기록하는 등 타자로서 그는 리그MVP급 활약을 지속하고 있다. 

 

투타 양면에서의 활약과 그로 인한 상징성, 큰 키 큰 체격의 뛰어난 피지컬, 젊은 나이, 스타성, 성실함과 인성 등 다방면에서 그가 야구선수로서 가진 자질은 역사상 최대 계약을 성사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와 이번에 계약을 맺게 된 LA다저스는 2013년부터 11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있는 강호팀이다. 한국 야구팬에게는 박찬호, 류현진의 이전 소속팀으로 친숙하다. 일본 선수와도 연이 깊어 오타니가 이 구단에서 10번째 일본인 선수다. 

 

오타니가 LA에인절스에서의 활약으로 거물급 선수로 발돋움했기 때문에 FA선수로 첫 등록된 지난 11월 3일부터 각 메이저 구단의 영입경쟁이 치열했다. 다저스뿐만 아니라, 토론토 블루제이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에인절스, 시카고 컵스 등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교섭은 수면아래서 다양한 구단과 이뤄졌다. 결국 최종협상단계까지 교섭이 진행된 구단은 다저스와 블루제이스. 오타니의 에이전트가 이달 2일에는 다저스 스타디엄, 5일에는 블루제이스의 플로리다 주 캠프 시설에서 두 구단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결국 오타니와의 계약을 성사시킨 것은 다저스였다. 워낙 거액의 계약이기도 했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이 가능한 팀이라는 점에서 오타니의 구미를 당겼던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올 9월에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아 재활훈련을 해야하는 상황. 내년시즌에 한해서는 타자로만 활약하게 된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오타니는 이번 시즌 44홈런을 날려 일본 선수 최초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타율 3할 4리, 20도루로 출루율, 장타율을 합친 기록인 OPS는 1.066로 메이저 양대 리그 최고였다. 투수로서는 9월에 팔꿈치 수술을 받을 때까지 23경기 등판해 10승 5패, 방어율 3.14를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그는 2년만에 리그 MVP에 선정됐다. 

 

 

LA다저스에서는 과연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그가 바라던 월드시리즈 우승은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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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2/10 [14:51]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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