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국가들이 중러 양국에 일본산 수산물 금수조치를 중단하라 요구했다고 29일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다.
일본 오사카 시와 사카이 시에서 선진 7개국(G7) 무역담당장관회의가 열린 가운데, 29일 G7 각국은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중단조치의 즉각 철폐를 요구하는 문언을 담은 공동 성명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성명에서는 중국, 러시아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G7은 새로 도입된 일본 식품에 대한 수입규제를 포함해 불필요하게 무역을 제한하는 어떠한 조치도 즉시 철폐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적고 있다.
중국은 지난 8월,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방출 개시 이후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했고, 러시아도 이후 이같은 움직임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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