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모바일은 10일, 도쿄도 미나토구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09년 겨울 및 2010년 봄 판매를 대비한 휴대폰 22기종, 74색을 발표했다. 신기종의 키워드는 'wi-fi'로 무선 lan기능을 내장하고 있고, 고속 패킷 통신에 의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택의 무선 라우터나 음식점, 공항 등의 공중 무선 랜을 활용하는 것으로 최대 54mbps의 고속통신이 가능해진다. wi-fi 대응기기는 전부 8기종.
▲ 소프트 뱅크 손정의 사장이 wi-fi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jpnews | |
'940sh'는 유효 210만 화소의 ccd 카메라를 탑재해, 세계 최초로 100매 연속촬영 기능을 탑재. 카메라에 새롭게 등록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고, 우선적으로 초점을 맞추는 기능 외에, 찍힌 사람 별 사진일람을 표시할 수 있다. '940sh'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1024*480 해상도의 4.0인치 하프xga 액정을 채용한 풀 터치 대응단말기다. 일반 웹 사이트도 옆 스크롤 없이 볼 수가 있다. '940sh'는 원세크(일본 휴대폰용 tv) 튜너를 2개 내장해, 2개의 방송프로그램을 동시 시청, 녹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제 'x01sc'는 os에 windows mobile 6.5를 탑재. 일본의 휴대폰 단말기에서는 보통 한글로 메일을 보내거나 한글 웹사이트 표시가 되지 않지만 'x01sc'는 읽고 쓰기가 가능하다. 한국에서 발매할 예정은 없다고 한다.
그 외에도 핑크나 청색, 보라색 등 15가지 색을 갖춘 'color life 840p'나 'jelly beans 840sh'라고 하는 젊은 여성층을 노린 단말기나 키티 모델인 '942shkt', 디즈니 모델 'dm004sh'나 인터넷 기능은 탑재하지 않은 아이들 휴대폰 '아이 모바일 740n' 등, 여러가지 모델이 발표되었다. 소프트뱅크 모바일은 전기통신사업자협회가 9일 발표한 10월말의 휴대전화, phs계약수 순증가수 순위에서 9만7500건으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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