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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유희왕 작가, 스노클링 중 사망
다카하시 카즈키 향년 60세,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온라인 뉴스팀

6일 오전 10시반쯤, 오키나와 현 나고 시 연안에서 스노클링 기구를 장착한 남성이 물 위에 떠오른 채 발견됐다. 이후 사망이 확인됐다.

 

사망한 이는 도쿄도에 거주하는 인기만화 '유희왕'을 그린 유명 만화가 다카하시 카즈키, 본명 다카하시 카즈오 만 60세였다. 

 

다카하시 작가는 혼자 관광을 하던 중이었다. 전날 오후 9시쯤, 경찰은 다카하시 작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렌터카 회사의 신고를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그는 시신으로 발견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시신의 복부와 하반신에는 상어 등의 해양생물에 의한 손상이 있었다고 한다. 이 손상이 직접적인 사인이 되었는지, 사망 이후 발생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너무 이르다고 할 수 있는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다카하시 작가의 대표작인 카드배틀 만화 '유희왕'은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됐다. 게임이 특기인 주인공이 적을 쓰러뜨려나가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시리즈 누계 발행부수는 4천만 부를 넘어섰다.

 

극중 등장하는 카드게임 '매직 앤 위저즈'도 어린 연령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게임을 위한 상품인 '유희왕 오피셜 카드 게임 듀얼몬스터즈'는 만화 원작과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았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22/07/08 [06:28]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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