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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에이벡스 사장, 女연예인 품평회 '논란'
日대형기획사 사장이 유명 女연예인을 공개 평가, 외모 비하발언도
 
온라인 뉴스팀

일본 초대형 연예기획사 중 하나인 '에이벡스'의 마쓰우라 마사토 회장(만 57세)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여성연예인 20여 명에 대한 '품평회'를 진행해 물의를 낳고 있다. 에이백스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1부 상장기업으로 회사 운영진의 발언은 기업이미지나 주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의 발언에 경솔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구눈 18알 개인방송에서 청취자를 질문을 받으며 직접 만나본 여성연예인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방송이 진행되는 약 2시간 동안 특정 직업을 언급하며 "기본적으로 못생긴 애들밖에 없다"고 이야기하는가 하면, 유명 연예인의 실명을 거론하며 "늙은이", "잘 보면 못생겼다"고 평가했다.

 

"이런 말하면 나쁘지만, 레이싱 모델들 말이지, 정말 말하고 싶지 않지만, 못생긴 애들밖에 없어. 정말이야. 롯폰기 캬바쿠라도 못생긴 애들밖에 없는데. 그런 느낌"

 

 

"이시하라 사토미도 내 친구의 여자친구여서 많이 (얘기를) 들었지. 일일이 말이야. 생일이면 둘이서 보내자든지. 좀 귀찮다고 말하더라. 친구가"

 

"히로세 스즈? 귀엽다고 생각해. 하지만 우리(소속사) 애들한테 물어보니까 성격 나쁘다던데? 여자끼리 하는 얘기니까 (정말인지) 모르지만. 그래도 말야"

 

한편, 일본 주요 언론은 "여성멸시적"이라면서 그의 발언을 문제 삼고 있다. 비판이 잇따르자, 마쓰우라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일본언론의 취재는 받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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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6/24 [21:18]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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