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합작 11인조 남성 아이돌 JO1 측이 도가 지나친 사생팬에 대해 법적대응을 포함해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JO1 공식사이트는 18일, 멤버들을 미행하거나 숙소 앞에서 기다리는 도가 지나친 사생팬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해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JO1 소속사 측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평소 저희 소속 가수를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지대한 지원에 대해 저희 가수, 직원 일동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최근 멤버들에 대한 비방중상이나 근거없는 허위 정보, 억측 기사의 유포 및 확산, 유료 콘텐츠의 불법 유포 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라고 최근의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서 "해당 멤버들에게도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무근이며, 본인들도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며 피해 사실을 알렸다.
또한 "그밖에도 멤버들 숙소에서 기다리는 행위, 멤버의 차량을 추적하는 일도 다발하고 있다"며 사생팬의 존재를 언급했다.
"대다수 여러분들이 법이나 규정을 준수하여 응원해주시지만, 일부 무심한 분들이 위와 같은 행위를 일삼아 규정이나 매너를 지켜주고 계시는 여러분들뿐만 아니라 일반 분들에게까지 폐를 끼치는 사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민폐 행위에 대해 "저희 회사는 팬 여러분의 의견과 표현행위를 존중하는 한편, 향후 이러한 잘못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포함해 엄정히 대응할 것을 알립니다"라며 강경 대처를 예고했다.
JO1은 한일합동 오디션 프로젝트인 '프로듀스 101 JAPAN'을 통해 탄생한 아이돌이다. 곡, 안무를 비롯해 전체적인 프로듀스는 한국 측이 맡으나 멤버는 전원 일본인이며 주무대 또한 일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