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2020년도에 해외로 유학한 일본인 학생은 1487명으로 확인됐다. 전년대비 약 98.6% 감소한 수치다.
'일본 학생 지원기구'가 실시하는 '일본인 학생 유학 상황 조사'에 따르면, 대학 등이 파악하고 있는 일본인 유학생은 지난해 1487명에 그쳤다.
전년도인 2019년은 10만 5859명이 유학했다. 무려 98.6%나 격감한 것. 문부과학성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유행으로 각국이 입국을 제한했고, 이 때문에 유학을 단념하거나 연기하는 학생이 많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보통 전체 유학생의 3분의 2 전후를 차지하는 1개월 이내의 단기 유학은 16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한편, 일본에서 유학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은 지난해 5월 1일 시점에 24만 2444명으로 전년도 대비 13.3% 감소했다.
일본인 유학생과 비교해 감소폭이 적은 이유는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수년간에 걸쳐 유학하는 이가 많아 입국제한 이전부터 일본에 체류하는 유학생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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