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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경제계, 엔저 심화 우려 목소리
엔저로 연료비 및 수입가격 급등 서민, 경제계 압박
 
온라인 뉴스팀

28일 외국 환율시장에서 엔 달러 환율이 한 때 달러당 125엔대까지 진행되며 엔저가 더욱 심화되자, 일본 경제계에서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본 경제단체 '경제동우회'의 사쿠라다 켄고 대표간사는 29일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엔저) 수준이 적절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엔저로 인한 수입 비용 증가가 연료비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사태로 괴로움을 겪는 운수, 요식업자들을 더욱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쿠라다 간사는 "국력의 약함이나 지정학적 위기에서의 강인함 부족이 엔저의 배경이라면 만성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진행되는 엔저는 미일 금리차 확대가 직접적인 요인이지만 그렇다고 저금리를 유지하는 일본이 금리를 쉽게 올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그는 "일본이 금리를 올리는 데 최대 리스크는 국채의 이자 지불액이 늘어나는 것이다. 나라의 재정이 악화하면 엔 매도가 시작된다"며 이도저도 할 수 없는 일본의 상황을 개탄했다.

 

한편, 일본철강연맹의 하시모토 에이지 회장도 29일 회견에서 "엔저를 용인하는 정책으로 좋은가. 진지하게 논의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간 일본 제조업계는 엔고 리스크에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과제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수입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수익 감소폭이 큰 상황이다. 하시모토 회장은 "엔저 리스크는 처음이며, 큰 과제"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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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3/30 [10:41]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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