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천황탄생일에 열리는 '일반참하' 행사가 올해도 개최되지 않을 예정이다.
황실 살림을 도맡는 일본 궁내청은 2월 23일 천황탄생일에 일반참하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반참하'는 천황부부가 거주하는 황거에 구름 관중이 모여 천황의 생일을 축하하고 이에 천황일가가 인사하고 화답하는 행사다.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올해도 열리지 않게 됐다. 2019,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이다.
현 나루히토 천황의 경우, 2019년 즉위 이래 단 한 번도 일반참하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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