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일본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일일 확진자가 3만 2196명 확인됐다.
지난주 화요일 전국 감염자 수는 6376명으로, 한 주만에 무려 5배 늘어났다.
또한 일본에서 전국 일일 확진자 수로 3만 명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해 8월 20일로 2만 5990명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오사카 부가 5396명, 효고 현 1645명, 교토 부 1024명, 후쿠오카 현 1338명, 구마모토 현 608명, 시가 현 403명, 군마 현 375명, 나가노 현 304명, 도치기 현 291명, 나가노 현 290명, 에히메 현 237명, 사가 현 222명, 와카야마 현 196명, 미야자키 현 160명, 시마네 현 157명, 야마나시 현 153명, 카가와 현 120명, 돗토리 현 71명 등 광역지자체 18곳에서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공항, 항구에서 확인된 해외 입국 확진자는 100명이었다.
이날 전국 확진자 가운데 8명의 사망이 확인됐다.
한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어제 시점 전국 중증자는 261명에 달해 전일 대비 18명 늘었다. 8일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국 중증자 수가 260명대가 된 것은 지난해 10월 20일 이래 약 3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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