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브랜드 '유니클로'를 전개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이 지난해 11월까지의 3개월 결산에서 사상최대의 최종이익을 기록했다. 경제활동 정상화가 진행된 아시아, 미주유럽 등지에서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한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3개월간의 그룹 전체 결산에서 매출 6273억 엔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수치다.
또한 최종 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한 935억 엔을 기록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 전의 수치를 웃도는 사상최고치다.
아시아와 미주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한다. 코로나 사태로 침체됐던 경제활동이 정상화가 되던 시기라 아웃도어용 의류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
일본 국내 매출은 감염 확대로 자택용 의류품의 판매가 늘어난 전년의 반동으로 감소했다.
한편, 향후 가격 전망과 관련해 유니클로 측은 원재료비와 수송 비용의 상승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이 제한적이나마 있을 것이라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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